항목 ID | GC02204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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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第一劇場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3가 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갑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33년 5월 17일 - 앵관(櫻館)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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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폐장 시기/일시 | 1977년경 - 제일 극장 폐관 |
최초 설립지 | 앵관(櫻館)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 3가 3번지 |
성격 | 영화관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에 있었던 영화관.
[개설]
1933년 마산 두월동 3가 3번지에서 개관한 앵관(櫻館)은 일제 시대 마산 지역의 환서좌(丸西座), 수좌(壽座), 도좌(都座) 및 진해 지역의 묘락좌(妙樂座)와 함께 영화를 상영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 공간이 되었으며, 1977년경까지 영화관으로 기능하였다.
[건립 경위]
마산시 두월동 3가 3번지에 있었던 제일 극장은 일제 시기 앵관(櫻館)을 이어받았다.
[변천]
일제 시기 앵관(櫻館)은 1933년 『동아 일보』 5월 17일자에 ‘마산 앵관 제막식’이라는 기사가 실려 있다. 이 기사에 의하면 앵관은 마산 연예 주식회사에서 1932년 11월부터 경정(京町) 삼정목(三町目)[현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에서 신축을 시작했고, 1933년 5월 13일부터 3일간 동경에서 온 카타오카 도주로[片岡當一郞] 일행을 초청하여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한다. 또한 1935년 4월 1일 앵관에서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마산 독자 위안 영화회가 개최되었다고 한다.
현재 앵관과 관련된 기사는 『조선시보』 1939년 9월 30일자에 실린 일본 쇼치쿠(松竹)영화사 제작의 영화를 상영한다는 예고 이후에는 찾아볼 수가 없다.
해방 이후 제일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로는 김묵 감독의 「나는 고발한다」[1959년], 윤봉춘 감독의 「유관순」[1959년], 홍성기 감독의 「청춘 극장」[1959년] 등 그 외에도 많은 작품이 상영되었다.
[구성]
『마산 야화』에 의하면 앵관은 2층 건물이었는데, 1층은 일본식 다다미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앵관에서 제일 극장으로 언제 개명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제일 극장은 좌석 613석, 입석 335석으로 총 94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다.
[현황]
제일 극장의 폐관 일시는 정확히 알 수 없는데, 1965년판 『극장 연감』에는 기록이 남아 있고 1977년에는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 사이 폐업되었다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