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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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六家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원규 |
성격 | 유묵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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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김정희 외 5인 |
소유자 | 한마 학원 |
관리자 | 경남 대학교 박물관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06호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경남 대학교 박물관(慶南大學校 博物館)에 소장된 유묵첩(遺墨帖).
[개설]
『육가묵(六家墨)』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초대 통감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자료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縣立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 대학교는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1996년 98종 136점의 조선 관계 자료를 기증받아 보관하고 있는데, 『육가묵』도 그 중 1종이다.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06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육가묵』의 크기는 27㎝×16㎝이며, 전체 분량은 32쪽이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 외 3인의 유묵과 이공우(李公愚)와 백은각(白殷塙)의 「매화도(梅花圖)」와 「매송도(梅松圖)」가 책의 맨 앞과 뒤에 각각 한 점 씩 실려 있다. 보관 상태는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육가묵』을 제목 그대로 옮긴다면 ‘여섯 사람의 유묵’을 모은 서첩인 셈이다. 때문에 본 서에는 김정희와 소당(小堂) 김석준(金奭準)[1831~1915], 몽인(夢人) 정학교(丁學敎)[1832~1915]와 이름을 알 수 없는 사람의 작품,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이공우, 백은각 등 모두 여섯 사람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중 눈에 눈에 띄는 것이 김정희가 쓴 글 중 하나인데, ‘붓을 운용하는 은미한 방법’을 논한 초고(草稿)이다. 이는 『완당집(阮堂集)』 제8권 「잡지(雜識)」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