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천안 지역의 효자. 정종덕(鄭種德)은 아홉 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성장하였다. 가난한 살림에도 형제간에 우애가 깊고 정성을 다해 홀어머니를 모셨다. 정종덕의 바른 성품과 효성에 대한 이웃의 칭찬이 많았다. 외가의 도움으로 농경지를 소작하게 되어 굶주림을 면하였다. 20세 되던 해에 결혼을 하고 가족들과 함께 노력하여 논밭을 사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