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무인이자 의병. 김진희(金晉熙)는 천안 출신으로, 이인좌의 난 때 공을 세웠다.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겸숙(兼叔)이다. 아버지는 공조 참판을 지낸 김이환(金李桓)이며, 우의정을 지낸 갑봉(甲峯) 김우항(金宇杭)의 조카이다. 김진희는 어려서부터 기운이 장사였고 담력이 있어 고을 사람들이 장수의 재목이라고 했다. 청주 상당성 아래에 우...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유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르는 말. 유교는 불교 및 기독교와 함께 한국 3대 종교의 하나로 손꼽힌다. 그러나 불교나 기독교와 같이 종교적인 측면에서가 아닌 한국인의 삶과 깊이 연관이 되어 한국사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1392년 건국된 조선이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표방하면서 유교는 고도의 발전을 이루며 여러 유파를 형성하고 많은 유...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덕보(德保), 호는 홍지(弘之)이다. 담헌(湛軒)이라는 당호(堂號)로 널리 알려졌다.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지구의 자전을 주장한 실학자 겸 과학 사상가이다. 홍대용(洪大容)[1731~1783]은 1731년(영조 7)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장산리 수촌의 노론 명문가에서 출생하였다. 할아버지는 대사간을 지낸 홍용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