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문수(文叟), 호는 서곡(西谷)이다. 세조(世組)의 아들 덕원군(德源君) 이서(李曙)의 증손자이다. 이란수(李鸞壽)[?~?]는 10살에 아버지가 죽자 어린나이임에도 초상에서 장례까지 예법을 다하여 몸소 주관하였다. 어머니가 병들자 두 번이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넣어 드리고 허벅지의 살을 도려내어 약으로 쓰는 등 어...
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