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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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鳳瑞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내수 |
[정의]
일제 강점기와 현대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
[개설]
김봉서(金奉瑞)[?~?]는 직산 사금광에서 번 돈으로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현재 부대동 1호 국도변에 시혜 기념비(施惠記念碑)가 서 있다.
[가계]
본관은 순천(順天). 한화 그룹 창업자인 김종희(金鐘喜)의 종숙(從叔)이다.
[활동 사항]
천안의 직산은 옛날부터 사금 산지로 유명했는데, 직산 금광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시기는 고려 말이다. 직산은 차령산맥 줄기를 따라 석금의 매장량이 많았고, 사금 층도 고루 펼쳐 있었다. 일제는 직산의 금광에 눈독을 들여 채굴권을 획득하였고 매장량이 많은 광산은 일본인이 모두 점유했지만, 사금광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채굴하는 곳이 많았다. 옛 직산군[현재의 성환읍, 성거읍, 입장면, 직산읍]과 현재의 천안시 일원이 모두 사금 지대였는데, 그중에서도 직산읍이 가장 금 산출량이 많았다.
김봉서는 이곳 시름세들에서 사금을 채취하여 크게 성공하였다. 젊을 때는 금광의 인부로 일하다가 이후 덕대, 연상으로 발전하여 지역의 금광왕이 되었다. 사금으로 돈을 벌자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고, 김봉서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현재 부대동 1호 국도변에 시혜 기념비(施惠記念碑)가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