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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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挹淸堂 |
영어음역 | Eupcheongdang Hall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상주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에 있었던 충청병마절도영(忠淸兵馬節度營)의 건물.
[건립경위]
조선 중기 무렵 충청병마절도영의 중영(中營)에 세워졌던 건물로 목사(牧使) 최상정(崔尙鼎)이 개축하였다.
[명칭유래]
병영의 군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병영소속의 군관들이 청렴결백하게 업무를 집행해야한다는 뜻을 담아 건물의 명칭을 읍청당(挹淸堂)이라 한 것으로 보인다.
[변천]
윤동형(尹東衡)[1674~1754]의 기문에 의하면, 청주목사 최상정이 개축했다고 기술했다. 이로 보아 조선 후기까지 존속해왔으나, 일제강점기인 1911년~1915년 시구개정(市區改正) 때 철거되어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형태]
전통 한옥 기와집이었을 것으로 추정된지만 건물이 실존하지 않아 고증하기 불가하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공해(公廨) 읍청당(揖淸堂) 영장좌기처(營將坐起處) 팔간(八間)으로 기록되어 있다. ‘좌기(坐起)’는 ‘관청의 으뜸 벼슬에 있는 사람이 출근하여 일을 잡아보는 것을 말한다.
[역사적 관련사항]
윤동형의 기문에 의하면 홍수가 나서 성 남쪽 일부가 무너지고 집이 떠나려가고 사람이 죽었다. 천년이 된 석교가 중앙이 절단되었다. 읍청당도 성 모서리에 있는데, 화려함이 줄어들어 최상정의 요청으로 그것을 개축하게 되었다. 전에 근무하던 안찰사(按察使) 윤혜교(尹惠敎)가 조정에 청하여 상당산성의 쌀 수 백 포대를 지원받아, 성을 쌓고 다리를 수리하고 읍청당을 고치는데 토포사(討捕使) 신명한(申鳴漢)이 그 일을 베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