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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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松後松堂古宅 |
이칭/별칭 | 청송 창양동 후송당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청송로 2587-21[창양리 348-1]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
집필자 | 김난아 |
건립 시기/일시 | 1935년 - 청송 후송당 고택 안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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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시기/일시 | 1947년 - 청송 후송당 고택 사랑채 건립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01월 14일 - 청송 후송당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73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청송 후송당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청송로 2587-21[창양리 348-1] |
성격 | 주거 건축 |
양식 | 소로수장형[안채]|소로수장형[사랑채] |
정면 칸수 | 5칸[안채]|4칸[사랑채] |
측면 칸수 | 1.5칸[안채]|4.5칸[사랑채] |
소유자 | 조창래 |
관리자 | 조현주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창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주거 건축.
[개설]
창양리에 있는 청송 후송당 고택은 1937년 후송(後松) 조용정(趙鏞正)이 건립한 근대 가옥이다. 조용정은 현재 청송 후송당 고택을 소유하고 있는 조창래의 조부이다.
[위치]
청송 후송당 고택은 현동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을 타고 서쪽으로 약 1㎞ 정도 가면, 안덕면으로 가는 길목의 평지에 자리잡고 있다.
[변천]
청송 후송당 고택 사랑채의 종도리 장혀 하면에 “소화십년을해칠월팔일갑인사시정초(昭和十年乙亥七月八日甲寅巳時定礎) 동월십팔일갑자사시입주(同月 十八日甲子巳時立柱) 동월이십일일정묘진시상량(同月二十一日丁卯辰時上樑)”이라는 기록이 있어 사랑채는 1935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안채 종도리의 장혀 하면에 “단기사천이백팔십년(檀紀四千二百八十年) … 상량(上樑)”이라는 기록이 있어, 안채는 1947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형태]
청송 후송당 고택은 대지 서쪽에 ‘一’ 자형의 안채가 동향으로 앉았고, 앞쪽에 ‘ㄴ’ 자형의 중문간채가 있으며, 안채의 우측에 ‘ㄴ’ 자형 사랑채가 앉아 있어, 전체적으로 ‘튼 □’ 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사랑채 앞으로는 행랑채와 곳간채가 ‘ㄴ’ 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안채는 남부 지방의 ‘一’ 자형 평면으로 우측으로부터 부엌, 2칸 안방, 마루, 건넌방, 마루방 순으로 연접시키고, 중앙마루 전면에 살문을 달아서 마루방으로 꾸몄다. 또 오른쪽의 부엌을 제외한 전면에 툇마루를 설치하고, 건물의 측면과 후면에도 쪽마루를 돌렸다. 마루 아래에는 붉은벽돌로 영롱장을 쌓기도 했고, 주초 위에 네모기둥을 세웠으며, 마루방 상부 가구는 5량가(五梁架)로 각대공을 놓아 장혀와 종도리를 받고 있다.
사랑채는 대청과 좌측의 사랑방이 다같이 ‘ㄴ’ 자형으로 되어 서로 맞물고 있는 배치를 보이고 있으며, 대청의 우측에는 2칸통의 온돌방을 설치하였다. 건물 전면에는 툇마루를 설치하고 헌함을 돌렸다. 전면 툇마루 기둥만 두리기둥을 세우고 헌함을 돌려 누마루처럼 꾸몄다. 대청 가구는 5량가(五樑架)로 원형 판대공을 세웠다.
[현황]
청송 후송당 고택은 1984년 1월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7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18년 현재 청송 후송당 고택은 한옥 스테이로도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청송 후송당 고택은 건립 연대가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50칸이 넘는 큰 규모의 주택으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전통 한옥이 변천해 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