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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순공(文純公) 권상하의 묘. 조선 후기의 학자인 권상하(權尙夏)는 안동권씨 후예로 자는 치도(致道), 호는 수암(遂菴) 또는 한수재(寒水齋)라 하였고, 시호는 문순(文純)이다. 송시열의 제자로 ‘예송논쟁’에 휘말려 유배되었고, 숙종 때에는 우의정·좌의정에 임명되었으나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 기호학파를 계승하였고 ‘기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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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조돈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김시희의 선정비. 자세한 건립경위는 알 수 없지만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의 기록에서 ‘인천부사 김시희’의 선치(善治)에 대한 내용과 영천군수 재직 때의 선치로 당상관이 되어 마땅하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충원현감 때의 선치로 인해 선정비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의 위치는 알 수 없다. 동량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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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서 대길삼지(大吉三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길삼지」는 동량면 하천리 만지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풍수전설이다. 만지마을은 780m 높이의 옥녀봉 산하에 있는 ‘만지(晩知)’, ‘독지(獨知)’, ‘무등(無等)’이라 불리는 길지 중의 하나인데, 이를 발견한 인물은 토정 이지함(李之菡)[1517~1578]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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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대미가 속해 있는 대전리는 큰 밭이 있었으므로 한밭[大田] 또는 황밭[黃田] 등으로 불리던 지역이다. 대미(大美)는 이 마을 부근에서 비교적 크고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대(大)는 ‘크다’의 뜻이고 미는 지명에서 주로 ‘산’을 뜻한다. 미는 중세국어 ‘뫼ㅎ’에 소급되는 것으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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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생활 습관을 익혀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태도를 가진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깊게 생각하는 생활을 터득하여 자기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사물을 관찰하고 이치를 깨닫는 습관을 통하여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체력을 단련하고 보건 위생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어린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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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대야리(大也里)와 황전리(黃田里)에서 ‘대(大)’자와 ‘전(田)’자를 따 ‘대전(大田)’이 되었다. 본래 충주군 동량면(東良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야리·황전리·사천리(沙川里)·배일리(排日里)·마흘리(馬屹里)가 통합되어 대전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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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내동에 있는 용두사지로 추정되는 고려시대 절터.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는 관동대학에서 보고한 용두사지에 대해 소개하면서 내용이 불확실하다고 하였다. 용두사지라는 명칭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용두사는 말흘산(末訖山) 밑에 있다. 삼국시대 때에 북쪽 오랑캐가 자주 침노하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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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국도를 관리하는 국가 기관. 충청북도 북부 지역인 충주시·제천시·단양군·음성군·괴산군·증평군 일원의 교통망을 확충·유지·관리하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산하 기관이다. 충청북도 북부 지역 일대의 일반 국도 건설 및 유지 관리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5년 6월 15일 건설부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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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하나님의 성전을 구축하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도하여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함으로써 평화가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1965년 12월 12일 김은수 전도사의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1967년 6월 18일 제2대 교역자 김동찬 전도사가 부임하였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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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조선 말기에 동량곡(東良谷)이라 하다가 1910년 동량면으로 개칭되었다. 본래 충주군 지역으로, 동량면이라 하여 운교(雲橋)·용대(龍垈)·대야(大也)·사천(沙川)·배일(排日)·마흘(馬屹)·황전(黃田)·장선(長善)·모천(毛川)·건지(乾地)·조돈(早遯) 등 17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교(龍橋)·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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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동량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충청북도 충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주덕읍], 12개 면[살미면·수안보면·대소원면·신니면·노은면·앙성면·중앙탑면·금가면·동량면·산척면·엄정면·소태면], 12개 행정동[성내/충인동·교현/안림동·교현 2동·용산동·지현동·문화동·호암/직동·달천동·봉방동·칠금/금릉동·연수동·목행/용탄동] 중 동량면의 행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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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는 화물 전용 기차역. 1959년 1월 10일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화물을 취급하였다. 1967년 7월 1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어 여객 업무를 취급하였다. 1987년 9월 1일 육군 전용선을 신설하여 제33유류지원대를 지원하였다. 1992년 1월 21일 공군 전용선을 신설하였다. 2008년 1월 1일 열차 시각 개편에 따라 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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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도덕적이고 진취적인 어린이, 개개인의 조화로운 학력을 신장시켜 새로움을 추구하는 자주적인 어린이, 탐구 중심의 과학 교육과 독서 교육으로 과학적 사고력을 지닌 어린이, 기초 체력 신장과 보건 안전 생활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환경·경제 교육과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안정된 정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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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에 있는 관광농원. 마그실 관광농원은 충주호 선착장에서 이어지는 화암리의 인적 없는 산간 지역에 위치한 농원이다. 자연 수림이 가득 들어선 산록에 높이 올라 앉아 넓은 호수와 겹겹이 이어지는 산세가 한껏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예로부터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 길에 오를 때 말과 함께 고단한 몸을 쉬고 휴식하던 곳으로 주막이 많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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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오동나무가 많아 새들이 날아와 울던 곳이라 하여 명오리라 하였다고 한다. 본래 청풍군(淸風郡) 수하면(水下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명오리라 하여 제천군 수하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한수면(寒水面)에 편입된 뒤 충주댐의 완공으로 담수가 시작되자 교통이 불편하여 1987년 1월 1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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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명오리 큰길가에 있던 구석기시대 한데 유적. 명오리 유적은 충주시 동량면 명오리 큰길가에 있었으나, 현재는 충주댐의 담수로 인해 수몰되었다. 이 유적을 조사할 당시에는 제천시 한수면에 해당되었으나, 1987년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충주시 동량면으로 편입되었다. 유적은 남한강 강변의 충적대지에 위치해 있었다. 1979년 충주댐 건설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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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던 천주교 청주교구 목행동성당 소속 천주교 교회. 1955년부터 교현동성당의 옥보을 신부가 정기적으로 전교회장을 파견하여 전례를 보게 함으로써 동량공소가 시작되었다. 1960년에는 여기서 파생된 용대공소가 동량공소를 능가하는 전도로 활기를 띠게 되어 동량공소 신자들이 용대공소에서 공소예절을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얼마 후 용대공소는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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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육가공 제조업체. 위생적인 가공 공장을 설립하여 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유통의 활성화를 통한 원활한 브랜드육 공급과 물류비 절감을 증대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0년 12월 21일 법인을 설립하여 12월 29일 궁중포크 상표출원(코드: 1-2000-057223-0)을 마쳤다. 2001년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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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서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정토사는 신라 후기에서 고려 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법경대사가 이 절의 주지가 되어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다가 941년(태조 24)에 입적하였고, 그의 뒤를 이어 홍법대사가 후학들을 지도하였다. 보물 제17호인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는 정토사터에 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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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와 손동리에 걸쳐 있는 산.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남동쪽으로 꺾여 충주호로 오다가 다시 우뚝 서는 곳이 부대산이다. 주봉산[643m]과 나란히 충주호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으며, 서쪽 남한강 건너편에 계명산[775m]이 있다. 충주분지의 경계를 이루는 천등산에서 계명산에 이르는 산지 내부의 주요 봉우리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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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기를 만들던 사기막이 있었으므로 사그막·사기막·사기막리라 하였다. 본래 청풍군(淸風郡) 수하면(水下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기리라 하여 제천군 수하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한수면(寒水面)에 편입된 뒤 충주댐의 완공으로 담수가 시작되자 교통이 불편하여 1987년 1월 1일 중원군 동량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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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사기리 창내에 있던 구석기시대 한데 유적. 사기리 창내 유적은 충주시 동량면 사기리 창내에 있었으나, 현재는 충주댐의 담수로 인해 수몰되었다. 이 유적을 조사할 당시에는 제원군 한수면 사기리에 해당되었으나, 1987년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충주시 동량면으로 편입되었다. 수몰되기 전 사기리 창내 유적은 남한강과 제천천이 만나 합류하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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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에 있는 산. 산 이름의 한자 표기를 풀어 보면 ‘사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솟아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물난리가 났을 때 많은 비가 내려 산의 정상부만 접시모양처럼 남고 나머지는 모두 수몰되었다고 한다. 사우앙산의 발음이 변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우랑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남쪽에 목벌동, 서쪽에 충주댐을 사이에 두고 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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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청풍군(淸風郡) 수하면(水下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운리라 하여 제천군 수하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한수면(寒水面)에 편입된 뒤 충주댐의 완공으로 담수가 시작되자 교통이 불편하여 1987년 1월 1일 중원군 동량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중원군이 충주시와 통합되면서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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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는 원래 제천군 한수면 관할이었는데, 1985년 10월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대부분이 수몰되자 충주시 동량면으로 편입되었다. 충주댐 선착장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차로 10여 분 가면 나온다. 서운리 산신제는 음력 정월 2일과 7월 2일에 각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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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손력동(遜力洞)과 탄동(炭洞)에서 ‘손(遜)’자와 ‘동(洞)’자를 따 ‘손동(遜洞)’이 되었다. 본래 충주군 동량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탄동·두무실·마실·발락동이 통합되어 손동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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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 속실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충주시 동량면 지역은 충주댐으로 인해 수몰 지역이 생겼으며, 옛 길과 지형이 크게 바뀌었다. 특히 제천에 소속되었던 한수면 사기리, 명오리, 함암리 등의 지역이 동량면에 포함되면서 면적이 크게 늘어났다. 이곳에는 법경대사와 홍법국사가 주석하던 정토사가 있어 주목되며, 고려시대 외사고가 위치하던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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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자선사업가. 오하근은 젊은 시절에는 너무 가난하여 야생동물들을 잡아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허약한 노인과 아이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나중에 재산에 불어나 900석지기의 부자가 된 후에는 기근에 구휼미를 이웃에 나누어 주고, 가뭄이 심할 때는 동량면 주민들의 세금을 내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제 활동을 많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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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용대리(龍坮里)와 운교리(雲橋里)에서 ‘용(龍)’자와 ‘교(橋)’자를 따 ‘용교(龍橋)’가 되었다. 본래 충주군 동량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대리와 운교리가 통합되어 용교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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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용대마을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의 토기산포지. 동량면 용교리는 남한강유역의 마을로 충주대교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용교리 용대마을에는 취수장이 위치하며, 그 주변 남한강 하안단구에서는 구석기 유물이 수습되기도 했다. 인근에는 충주 조동리 유적이 발굴 조사되어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이 건립되어 있다. 용교리 토기산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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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운교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목행리에서 구 목행대교를 건너서 도로변에 형성된 운교1리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서낭제를 지낸다. 구 목행대교 부근에 몇 백 년 된 큰 느티나무가 있었으나 40여 년 전에 쓰러지자 서낭제를 폐지하였다. 그 후 젊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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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운교마을에 있는 선사시대 토기산포지. 동량면 용교리 남한강변에서는 유물산포지 2곳이 조사되었다. 『문화유적분포지도』에는 용교리1, 용교리2로 구분되어 있으며, 『충주댐지표조사보고서』에는 용교리A, 용교리B로 구분되어 있다. 용교리1과 용교리A가 같고, 용교리2와 용교리B가 같은 것으로 판단되어 앞의 것을 용교리 용대 토기산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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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에 있는 사찰. 용안사는 1966년에 창건되었다. 절이 위치한 동량면은 북쪽으로 산척면, 서쪽으로 금가면, 남쪽으로 살미면과 제천시 한수면, 동쪽으로 제천시 청풍면에 접한다. 남단은 충주호와 경계를 이루고, 제천천이 동부를 남류하여 충주호에 합류하며, 북쪽 면계에 인등산, 지등산, 관모봉, 부대산 등이 솟아 있다. 특히 용교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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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용주사는 1976년에 창건되었다. 용주사가 위치한 동량면은 북쪽으로 산척면, 서쪽으로 금가면, 남쪽으로 살미면과 제천시 한수면, 동쪽으로 제천시 청풍면에 접한다. 그리고 남단은 충주호와 경계를 이루고, 제천천이 동부를 남류하여 충주호에 합류한다. 북쪽 면계에 인등산, 지등산, 관모봉, 부대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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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이치의(李致儀)이며, 생부는 이형의(李衡儀)이다. 이기진은 20대 초에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장담마을에서 강학하던 유중교(柳重敎)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화서학파에 입문하였고, 유중교 사후에는 장담마을의 선비들을 이끌던 유인석(柳麟錫)을 좇았다. 명성황후가 일본군에게 피살되고 단발령이 내려지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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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부. 이철재의 처 경주김씨는 본명이 김성례(金聖禮)이며, 18세에 이철재와 혼인하여 2남을 두었다. 26세 때 남편을 잃었지만 조금도 마음의 흔들림이 없이 남에게 의지하지 않았으며, 낮에는 논밭에서 품을 팔고 밤에는 길쌈하여 가정을 꾸려나갔다. 효성이 지극하여 술을 좋아하시는 시아버지를 위해 항상 술을 마련하였으며, 시아버지가 병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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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곡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문. 전주이씨 사효열각은 전주이씨 문중 인물 4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명정(命旌)되어 건립된 것으로, 이유양(李有養)의 처 풍산홍씨(豊山洪氏)와 장남 이적(李績), 5남 이서(李緖), 그리고 이적의 처 파평윤씨(坡平尹氏)의 효행을 기리고자 합설하여 세워졌다. 전주이씨인 이적과 이서는 이유양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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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호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전주이씨는 신라 때 사공(司功)을 역임한 이한(李翰)을 시조로 한다.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이한의 22세손이지만 이성계의 고조할아버지인 목조 이안사(李安社) 이전의 계보는 전혀 기록으로 전해지지 않는다. 전주이씨의 분파는 120여 파로 거의 대군(정비의 소생)과 군(후궁의 소생)을 파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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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정토사지에는 보물 제17호인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忠州 淨土寺址 法鏡大師塔碑)가 위치하고 있었다. 정토사와 관련된 문헌 기록은 많지 않다. 그러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 약간의 기록이 남아 있어 사찰의 연혁을 살피는 데 도움을 준다. 『신증동국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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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산. 1898년에 편찬된 『충주군읍지(忠州郡邑誌)』의 산천조에서 정토산은 충주군에서 북쪽으로 30리에 떨어져 있는 천등산의 줄기로서 일명 개천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정토산의 고리실(일명 고라곡) 골짜기 주변은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의 천하명당이라고 한다. 연화부수형은 연못 속에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형상인데 황참의공의 며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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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는 근대 개항기 면장 정하현의 불망비. 정하현의 출생 및 성장에 관하여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대한제국 시대의 단편적인 기록을 보면, 1902년(고종 39) ‘정하현임내부주사서판임관육등임충청북도관찰부주사서판임관육등(鄭夏鉉任內部主事敍判任官六等任忠淸北道觀察府主事敍判任官六等)’이라는 기록이 『의정부총무국관보』 제2299호에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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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치악산 남대봉에서 발원하여 제천시 봉양읍을 지나 충주시 산척면·동량면을 지나 원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제천시 지역을 흐르는 하천이므로 제천천이라 부르게 되었다. 길이 65㎞이며, 유역 면적은 539.43㎢이다. 강원도 원주 치악산(雉岳山)[1,288m]에서 발원하여 제천시 봉양읍 주포리에 이르러 제천분지에 들어오는 장평천(長坪川)을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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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충주군 동량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암(冠岩)·모천리(毛川里)·거무땡이·건지리(乾地里)·장선리(長善里)가 통합되어 조동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85년에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조동1구의 전답 일부가 수몰되었다. 1995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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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관암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마애불상. 관암(冠岩)마을은 우리말로는 ‘갓바우’라고 부르는데 바위의 모양새가 갓을 쓰고 있는 것처럼 자연석 암반 위에 20톤이 넘는 무게의 큰 돌이 올려져 있고, 그 위에 모자처럼 두께 1m 정도의 납작한 돌이 올려 있어 생겨난 이름이다.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위치한 면사무소에서 장선리 쪽으로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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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대모천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대모천마을은 관암(갓바위)마을 앞, 탑들삼거리에서 산척 방면으로 충북선 굴다리를 지나 1㎞쯤 가다가 오른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매년 음력 7월 보름 이전 경일(庚日)에 산신제를 지내고, 음력 정월 14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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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는 선사유적 박물관. 충주 조동리 유적은 1996~2000년대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잔토기·연마도구·낚시도구·불땐자리 등 다양한 유적들이 대량 발굴된 곳으로,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은 충주 조동리 유적에서 발굴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전시하여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 충주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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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소모천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예전에는 음력 정월 14일 자시에 수살고사를 지냈다. 마을에 들어서면 조그만 다리 건너 왼쪽에 있던 팽나무를 신목으로 모셨는데, 10여 년 전에 자연적으로 말라죽었다. 그 뒤에도 나무 주위에다 고사를 지냈으나 1990년대 초반부터 지내지 않는다. 지금은 음력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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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조돈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조돈마을에서는 서낭제를 ‘정월 보름 고사’라고 불렀으며, 음력 1월 14일 저녁 해가 지면 지냈다. 장소는 강가 나루터에 있는 느티나무 정자 밑이었는데 1972년 대홍수 후 폐지되었다. 조돈 나루터에 있는 700년 된 느티나무가 정자 구실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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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에 있는 산. 산을 중심으로 충주호가 3면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정상에 서면 남서쪽으로 계명산, 서쪽으로 부대산·지등산[535m]이 보인다. 주봉산 일대는 옥천계 퇴적변성암류인 황강리층으로 함역천매암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암석 지대는 남서쪽 살미면을 지나 괴산군 칠성면까지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월악산과는 달리 암괴 노출 없이 골고루 수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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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조립식 텐트하우스 제조업체. 내부 기둥 없이 강풍과 폭설에 견딜 수 있는 고강도이면서 고정과 이동이 가능한 조립식 텐트하우스를 제조, 판매, 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2년 4월 7일 주원엔지니어링을 설립하여 5월 1일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에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92년 8월 31일 전문건설업 면허(철물공사업)를 획득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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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투철한 국가관을 정립하여 나라와 겨레에 헌신 봉사하는 애국인,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력을 갖춘 혁신인, 미래사회를 개척하는 과학 기술 교육의 강화로 창의적인 탐구인, 기초 학력 증진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계발하는 능력인, 건전한 심신과 강인한 체력으로 더불어 사는 조화로운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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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이름은 종이를 만들던 곳이라 하여 종이골·지동 또는 조골이라 하였다. 본래 충주군 앙암면(仰岩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잠리(金岑里)·만지리(晩知里)·무동리(武洞里)·미라실·백석(白石)·사방(絲房)·양아리(兩牙里)·흑목리(黑木里)가 통합되어 지동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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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금잠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지동리 금잠 산신제에서는 서낭제를 함께 지낸다. 산신당은 따로 없고 마을 뒷산 소나무 밑 제단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서낭당도 따로 없으며 논 가운데에 형성된 숲에 있는 고사목 그루터기에서 서낭제를 지낸다. 제일은 음력 7월 7일로 9시경에 올린다.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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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미라실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안서낭당(할머니서낭당)과 바깥서낭당(할아버지서낭당)이 있다. 안서낭당은 층층나무, 벚나무, 고무딸기나무(복분자의 일종) 등으로 이루어진 당숲 안에 있다. 1985년경에 지은 안서낭당은 4면 시멘트 블록에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단칸 제당이며 출입문이 없다. 바깥서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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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사방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사방(絲房)은 골짜기가 좁아 실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충주댐 공사로 마을 대부분이 수몰되어 일부만 남아있으며 현재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금잠에 속해 있다. 마을 입구에 서낭당이 있었고 사방마을 큰골에 산제당(山祭堂)이 있었다. 제일은 음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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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사방마을에서 주민들이 비가 오기를 빌며 지내던 마을 제사. 사방마을 남쪽에 있는 용추(龍湫, 일명 용수꾸미)에 용(龍)이 살고 있다고 믿어 이곳에 제사 지냈다. 심한 가뭄이 들면 부정하지 않은 사람을 제주(祭主)로 선출하고, 각 가정에서 추렴하여 제비를 마련하였다. 제일이 되면 용추에서 돼지를 잡아 돼지머리를 수심 깊은 곳에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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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양아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양아는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 음양지 삼거리에서 남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 동량면 손동리 탄동을 지나 충주호변에 형성된 마을로 주로 밭농사를 짓고 있으며 과수원이 많다. 양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10일에 양아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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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원지동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냈던 마을 제사. 원지동은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의 중심 마을이었으나 1983년 충주댐 공사로 마을이 수몰되어서 산신제도 폐지되었다. 산지댕이 신다리골(신담)에 있는 세 곳의 선녀탕에서 지냈다. 제일은 음력 7월 중 택일 하였고 자시에 지냈다. 제관은 생기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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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원지동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원지동은 지동리의 중심 마을이었는데, 1983년 충주댐 공사로 마을이 수몰되어 서낭제도 폐지되었다. 마을 입구 둘레가 4~5m 정도 되는 소나무 앞에 짚을 한 단씩 추렴하여 당집을 만들고, 서낭제를 지냈다. 제일은 음력 1월 14일로 정해져 있고 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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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에 있던 신석기시대 에서 초기 철기시대의 유물산포지. 동량면 지동리는 제천과 접한 지역으로 동량면 하천리 정토사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정토사지는 고려 초에 이미 대가람을 이루어 법경대사나 홍법국사가 주석했으며, 고려 말에는 고려의 외사고가 한동안 머물렀던 곳이다. 지동리는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으나, 닥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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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는 산. 천등산[807m], 인등산[666m]과 함께 천지인(天地人) 중 지(地)에 해당하는 산이며, 삼태극을 이루는 삼등산의 하나이다. 『정감록(鄭鑑錄)』에 따르면 천등산·인등산·지등산의 흐름이 태극무늬를 이룬다고 하여 삼등산이라 하였다 한다. 지등산이 맨 남쪽에 있는 것은 천지인 삼재(三才)의 끝이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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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에 있는 어린이 보호 시설. 갈 곳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보호받을 수 없는 아동을 위한 휴식처 마련을 통해 행복한 아동기를 보내면서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3월 15일 조립식 건물의 완공과 더불어 아동들의 입소가 시작되었으며 2000년에는 충청북도 사회복지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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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자성(子省), 호는 남악(南岳)·추담(秋潭). 고려 때의 제학(提學) 최원유(崔原儒)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감찰(監察) 최사공(崔士恭)이며, 아버지는 호조참판 최분(崔汾)이다. 최개국은 이약빙(李若氷)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538년(중종 33)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정자(正字)를 거쳐 154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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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육영사업가이자 정치인. 본관 충주(忠州). 총제공파 강북파(摠制公派 江北派) 23대손으로 아버지는 최동민(崔東敏)이고, 강원도 관찰사 등을 역임한 최개국(崔盖國)의 후손이다. 최성환은 1951년 정치에 입문하여 1952년 4월 25일에 자유당 소속으로 초대 동량면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하였다. 1958년 대미초등학교 기성회 초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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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용대리 출신의 문신. 본관은 충주(忠州). 문하시랑 최옥의 아들이다. 최우청은 고려 후기 무신 집권기에 활약한 충주 출신 인사로 몇 안 되는 문신 출신 재상의 하나이다. 충주의 주리(州吏)로 있다가 인종 대 문과에 급제하여 진례현위가 되었다. 명종의 잠저(潛邸) 당시 익양부(翼陽府) 전첨(典籤)이 되어 명종을 신임을 얻게 되었으며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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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정치인이자 사회운동가. 최운혁은 충주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상과를 졸업하였다. 1960년 충청북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예결위원장을 지냈으며, 문화재보호협회 중원군지부장을 역임하였다. 1972년 제1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운영위원을 지냈으며, 충주문화원장, 충주민간단체협의회장, 남한강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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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충주 영모사 경내에 있는 최주환의 공적을 기린 기념비. 학사(鶴史) 최주환(崔周煥)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다만 단편적으로 보이는 기록에 의하여 짐작할 수밖에 없다. 1907년 4월 애국계몽단체인 서우학회지에 신입 회원으로 가입을 한 기록이 보인다. 1908년 일본 도쿄에서 조직한 『대한학회 월보』 제3호에는 최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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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이시희·이시걸 형제 효자문. 이시희, 이시걸 형제는 연안이씨 문강공(文康公) 이석형(李石亨)의 4세손으로 부친과 모친의 상(喪)을 당하여 형제가 함께 정성을 다해 시묘하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1722년(경종 2)에 정려(旌閭)가 내려져 효자문이 건립되었다. 그 후 1756년(영조 32) 이시희, 이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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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사당. 사우(祠宇)는 선현(先賢)과 충신(忠臣), 조상 등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사당의 하나로, 대개 지방의 유림이나 지방관, 배향자의 후손 및 제자 등에 의해 세워졌으며, 사액을 청하는 소(疏)인 청액소(請額疏)를 올려 사액을 받기도 하였다. 충주 영모사는 일제강점기 때 세워져 사액을 받지는 않았다. 충주최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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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각. 이시진(李時振)[1578~1633]은 조선 후기 효자로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슬퍼함이 극진하여 임진왜란을 만나서도 상복을 벗지 않았다. 또 어머니의 병환이 심해지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마시게 하여 살려 내었다고 전한다. 어머니가 죽자 3년간 시묘를 하여 몸이 야위어 거의 죽을 뻔하였다는데, 이런 소식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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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고려 전기 고승 법경대사의 부도탑비. 법경대사는 879년(헌강왕 5)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불법을 배웠고, 20세에 불가에 입문하였다. 906년에는 당나라에 들어가 도건대사에게 가르침을 받다 924년(태조 7)에 귀국하였다. 경애왕이 국사로 대우하며 정토사 주지로 임명하였다. 941년(태조 24) 63세로 입적하자 태조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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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탑평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무덤의 하나로 구조는 탁자식·바둑판식·구덩식의 3종류로 나뉜다. 탁자식은 북방식이라고도 하며, 무덤방이 지상에 있는 구조로 비교적 한반도의 북쪽 지방에 많이 분포한다. 바둑판식은 남방식 고인돌의 일종으로 무덤방이 반지하식이며, 남쪽 지방에서 많이 발견된다. 구덩식은 뚜껑식이라고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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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대규모 마을 유적. 충주 조동리 유적은 북쪽의 용천산[293.7m] 줄기와 남한강이 연결된 곳에 비교적 넓게 발달한 충적대지상에 위치한다. 이 충적대지는 지세의 흐름이 완만하고, 홍수로 인한 퇴적으로 토양이 비옥하여 밭으로 경작되고 있었다. 동쪽으로는 지등산[535m], 두갈봉[420m] 등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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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충주댐 북쪽 도로인 충원교에서 충주댐 발전소까지 조성된 벚꽃길. 충주댐에는 남쪽과 북쪽으로 도로가 나 있다. 이 중 북쪽 도로에 벚나무 가로수를 심어 봄이면 연분홍색 꽃을 피운다. 그래서 충주댐 벚꽃길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1985년 충주댐이 조성되면서 댐에 접근하기 위한 도로가 남한강의 남북에 각각 나게 되었다. 남쪽으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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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사과시험장. 충주사과시험장은 100여 년의 사과 재배 역사의 산실로서 새로운 사과 재배 기술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환경친화형 토양관리 체계 시험연구, 과수 생력화 재배기술 개발시험, 병해충 발생예찰 및 저농약 방제시스템 개발 연구, 충주사과 품질 차별화 연구, 수출 유망작목 재배 및 웰빙 원예농산물 상품화 연구 사업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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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에 있는 선착장. 충주댐으로 조성된 인공 호수인 충주호는 남한강 상류 지역인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일대에 걸쳐 있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이다. 충주호는 충주 계명산 아래에 건설된 충주댐의 본 댐에서 멀리 단양 도담삼봉에까지 이르는 광활한 호수를 이루고 있으며, 선박을 통해 선상에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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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을 시조로 하고 충주를 본관으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충주최씨는 최승(崔陞)을 시조로 한다. 그러나 최승 이후 계보를 알 수 없어 고려 충선왕 때 판도판서·예문관대제학을 지낸 최공의(崔公義)를 중시조 겸 1세조로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충주최씨는 고려시대에 크게 번창하여 문하시중을 지낸 최옥(崔沃)을 비롯하여 문하시랑을 지낸 최백청(崔伯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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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었던 휴양 시설. 1990년 수상 레저 시설과 콘도 및 호텔 등 숙박 시설을 갖추고 한국코타레져타운으로 개장하였다가 충주호리조트로 명칭을 변경하여 청소년수련회, 기업체연수, 대학단체 행사, 사회단체 행사, 종교단체 행사 등을 개최하였다. 충주호리조트의 부지 규모는 1,486,247㎡로, 270개의 객실을 갖춘 콘도미니엄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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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위치한 막구조물 생산·시공 전문기업.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에 대비하고, 쾌적한 환경 공간을 조성하여 인류의 편안한 삶을 구현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1978년에 설립된 타이가는 초창기에는 수질오염 방지 처리를 위한 오일펜스, 유흡착제 등에 대한 형식 승인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에 충주공장을 준공하였고, 1994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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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이름은 마을 앞에 여울이 있어서 개여울·가여울·포탄이라 하였다. 본래 청풍군(淸風郡)수하면(水下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포탄리라 하여 제천군 수하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한수면(寒水面)에 편입된 뒤 충주댐의 완공으로 담수가 시작되자 교통이 불편하여 1987년 1월 1일 중원군 동량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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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와 하천리를 연결하는 다리. 동량면 하천리 마을의 이름을 따서 하천교가 되었다. 길이는 300m, 폭은 7.5m, 유효 폭은 6m, 높이는 36m이다. 경간은 각각 50m의 3경간 연속 강판형교로서 총 6개로 되어 있다. 차선은 2차선으로 설계하중 DB-18로 하여 2등교로 설계되었으며, 난간은 좌측·우측에 방지턱을 50㎝, 폭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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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하곡리(荷谷里)와 만천리(萬川里)에서 ‘하(荷)’자와 ‘천(川)’자를 따 ‘하천(荷川)’이 되었다. 본래 충주군 동량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곡리와 만천리가 통합되어 하곡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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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이철재의 처 경주김씨의 효부비. 이철재의 부인 경주김씨는 27세에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두 아들을 훌륭하게 성장시킴은 물론 시부모의 병환을 10여 년 동안 뒷바라지한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67년 수몰된 개천사 유물을 모아놓은 소공원 들머리에 효부비를 세웠다. 충주 동량면사무소가 위치한 조동리에서 좌회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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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고려 전기 절터. 정토사는 고려 전기에 번성하였던 사찰로, 충주 개천산 옥녀봉 아래에 있었다. 옥녀가 옥경대를 내려다보며 화장하는 형국인데 그 사이에 정토사가 있었다. 정토사는 법경대사와 홍법국사가 주석한 가람으로,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 정토사 홍법국사 실상탑비가 있었다. 그러나 법경대사 자등탑은 소재 불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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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던 초기 철기시대에서 삼한시대에 이르는 생활 유적. 하천리 유적은 동량면 하천리의 창내(제천천) 옆 밭에 위치해 있었으나, 현재는 충주댐의 담수로 인해 수몰되었다. 창내가 S자형으로 감아 돌면서 흘러 하천리·지동리·서운리를 지나 남한강 본류에 합해지는 지점이다. 1983년과 1984년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 유적 조사의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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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국곡마을에 있는 정려문. 전주이씨 이유양의 처 효녀 숙인 풍산홍씨는 전적(典籍) 홍봉상(洪鳳詳)의 딸로, 시어머니의 병환이 위중함에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넣어 즉시 완쾌시켜 명정되었다. 효자 통덕랑 이적은 이유양의 장남으로, 효가 극진하여 증집의(贈執義)하고 명정되었다. 효자 증 통훈대부 사복시정 이서는 이적의 아우로 역시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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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곡마을 주민들이 가뭄이 심할 때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곡마을에서는 예로부터 날이 가물어서 농사에 피해가 심하게 되면 기우제를 지내왔다. ‘무제’라고도 한다. 동리 책임자인 이장과 마을 유지들이 의논하여 기우제를 지내기로 결정하면 우선 희생이 될 돼지를 준비하였다.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가 제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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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 강가에 너럭바위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한바우 또는 함암(咸岩), 칠성바위라고도 하였는데, 충주댐 수몰 지역 발굴 결과 모두 고인돌이었음이 밝혀졌다. 본래 청풍군(淸風郡) 수하면(水下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오초전리를 병합하고 함암리라 하여 제천군 수하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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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함암리에 있던 신석기·청동기·초기철기시대의 무덤 유적. 함암리 유적은 충주시 동량면 함암리에 있었으나, 현재는 충주댐의 담수로 인해 수몰되었다. 이 유적을 조사할 당시에는 제원군 한수면에 해당되었으나, 1987년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충주시 동량면으로 편입되었다. 동량면 하천리에서 지동리를 지나 충주호 강변길을 따라가면 함암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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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의 이름은 꽃바우가 있어 꽃바우 또는 화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본래 충주군 동량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포탄리(浦灘里)·낭곡리(浪谷里)·마의실(麻衣室)·양목리(陽木里)가 통합되어 화암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85년에 충주댐이 완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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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 낭골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화암리에는 꽃바우가 있어 꽃바우, 또는 화암(花岩)이라고 하였는데,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포탄(浦灘), 낭곡(浪谷), 마의실(痲衣室), 양목(陽木)을 병합하여 이루어졌다. 화암리에는 사우앙산[403m]이 자리 잡고 있다. 화암리 사지에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탑신석 1매가 전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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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화암리는 충주군 동량면의 지역으로서 꽃바위가 있으므로 꽃바위 또는 화암(花岩)이라 하였다. 동량면사무소에서 충주댐을 거쳐 2㎞ 지점부터 남쪽으로 충주호변을 따라 길게 형성된 마을로 사우앙산(四雨央山)[408m]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원화암의 화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