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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석종사에 있는 부모의 은혜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 조선 전기 경전.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낳아주신 아버지, 어머니 은혜가 크며 그 은혜를 갚는 방도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불교 경전이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중국의 고승(高僧)인 구마라습[鳩麻羅什]의 한역본을 우리나라에서 입수하여 1407년(태종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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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석종사에 있는 고려 후기 불교 경전. 『불설사십이장경』은 인도에서 중국으로 가장 먼저 전래된 경전으로, 불교의 요지를 42장으로 나누어 석가의 교훈을 적절한 비유와 함께 간명하게 풀이한 경전이다. 사찰본으로 1384년(우왕 10)에 간행된 것이다. 불교에 있어 삼경은 『사십이장경』과 더불어 『불유교경(佛遺敎經)』, 『위산경책(潙山警策)』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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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년(중종 8)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시대 불교 의식집. 미륵여래의 몽감(夢感)에 따라 죽은 자의 영혼을 자비도량으로 천도(薦道)하는 데 쓰인 불교 의식집이다.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은 중국 양(梁)나라 무제(武帝) 때 고승법사들이 찬술한 것을 우리나라에서 판각, 인쇄한 책으로 고려시대 판각한 책판이 조선 초기까지 보존되었다가 필요에 의해서 인출(印出)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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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금봉산(金鳳山)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석종사는 1983년에 세워졌다. 석종사는 옛 죽장사 터에 건립되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죽장사란 사찰명은 조선시대의 지리지 및 역사서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석종사의 불사 이전에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하는 석탑이 있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에 이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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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석종사에 있는 조선 전기 불서. 중국 선종의 대표적인 오종 조사들의 행적과 연구를 요약하여 남송 때 승려 지소(智昭)가 편집한 책으로, 고려시대 원나라에서 활약했던 강금강(姜金綱)에 의해 간행되었던 판본을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입수하여 번각한 것이다. 현재 시도유형문화재 제26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인천안목 권상』은 권미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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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창룡사(蒼龍寺) 옆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죽정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아직 미상이며, 남아 있는 석탑과 주변의 기와로 볼 때 고려시대 창건된 절로 보이며, 1652년(효종 3) 개즙(改葺) 기록이 있는 명문기와로 보아 이때까지도 법등이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폐사 시기도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충주목사였던 조병로(趙秉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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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이 곧은 골짜기로 되어 있어 곧은골 또는 직곡이라 하였는 데, 1914년 구운리(九雲里)와 발티[發峙]를 병합하여 직동이라 하였다. 1760년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처음으로 동명이 나타나며, 당시에는 충원현의 남변면에 속했다. 1895년 충주군 설치로 충주군 남변면에 속하였고, 1912년 『구한국 지방행정구역 명칭일람』에는 충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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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에 있는 고려 전기 무덤군.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모두 도굴되고 심하게 파괴된 것을 정리하기 위한 조사를 하였다. 할석으로 축조한 구덩식 돌덧널무덤이며, 내부에서 관정(棺釘)이 나오고 있어 돌덧널 안에 따로 목관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남산에서 서남으로 뻗어내린 짧은 두(A. B) 능선에 15기(A지구 9기, B지구 6기)의 고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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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석종사에 있는 고려 전기 석탑. 충주시에 있는 남산의 산록에 일명 죽정사지(竹精寺址)로 전해지는 사지가 있었다. 사찰은 조선시대인 1870년 충주목사 조병로(趙秉老)에 의하여 폐사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실은 알 수 없다. 사지는 과수원으로 경작되고 있었으며 사지 일대에 다량의 기와편을 비롯하여 밭 가운데 파손된 석탑재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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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남산에 있는 신라시대 창건된 법주사의 말사. 남산 중턱 기슭에 위치한 창룡사는 신라 문무왕[661~681]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이라고 전해진다. 조선시대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건되었다고 하며, 1988년에 전통 사찰로 지정되었다. 창룡사는 충주 창룡사 다층 청석탑(靑石塔) 등의 유물로 보아 창건 시기가 신라시대로 올라가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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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창룡사에 있는 고려 전기 청석탑. 창룡사는 충주시 직동에 소재하고 있는 사찰로, 전하는 바에 의하면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창건 시기와 관련된 유적이나 유물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후 고려 말 선각왕사 혜근이 중수하였으며, 조선 후기 서산대사가 중건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기록은 확인되지 않지만, 『범우고(梵宇攷)』를 비롯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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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에서 충주산성의 축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산성을 쌓은 마고할미」는 충주시 직동의 충주산성(마고성 또는 남산성)의 축성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마고할미가 천제의 명을 받아 성을 쌓았는데 수구를 서쪽으로 내어 천제의 노여움을 샀다. 그래서 이곳에서 성지기 노릇을 하다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충주산성을 쌓은 마고할미」에는 충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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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에 있는 남산 등에서 발원하여 시가지의 중심부를 지나 탄금대 서쪽에서 달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충주시가의 중심부를 흐르는 하천이어서 충주천이라 부르게 되었다. 길이 10.50㎞이며, 교현천과 함께 충주시가지를 흐르는 중요한 하천이다. 충주분지를 남동~북서로 관통하며 흐르면서 구릉대와 달천평야 곳곳에 충적지를 만들고 있다. 상류는 남산과 대림산 일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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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예전에 마을 안에 죽정사(竹精寺)라는 큰 절이 있었고, 절에 석탑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탑대에 속해 있는 곧은골은 본래 충주군 남변면 지역이었다. 이 지역은 곧은 골짜기로 되어 있으므로 곧은골 또는 직곡(直谷)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직곡·구운리·발티·탑대 등이 통합되어 충주군 읍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