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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절골에 있는 조선시대 석불입상. 도촌리 석불입상은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태고산 아래 도촌리 사지에서 발견되었다. 이곳에는 주변에 기와편과 자기편이 산재하고 있다. 원래는 불신과 불두가 전하였으나 현재 불신은 도난당하여 없고 불두만 남아 있다. 도촌리 석불입상은 불두가 목 위에 얹혀 있었던 석불입상으로, 무릎 이하는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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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목행동 마을 어귀에 있는 조선 후기 석불입상. 1831년 충주최씨가 마을 입구에 세운 미륵불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마을 어귀의 보호각 안에 안치되어 있다. 머리에는 보개가 있고 두 손을 앞으로 모아 합장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얼굴 부분은 훼손되어 원래 모습을 추정하기 어렵다. 불상이라기보다는 민간에서 개인적인 소원을 빌고 마을을 보호하는 수호신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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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의 머리. 미륵리 불두는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사지에서 하늘재로 향하는 길가에 있다. 불신은 없고 머리 부분만 있는 불두이다. 2000년 9월에 도난당했다가 2003년 봄에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왔으며, 이후 새로 만든 불신 위에 불두를 올려놓았다. 높이 138㎝, 너비 118㎝로 불두만 보았을 때도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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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불교의 예배 대상을 조성한 조각상. 불상(佛像)이란 불교의 교리에 의한 예배 대상을 석재나 금속 또는 흙이나 나무 등의 시각 매체를 통하여 조성한 조각상을 말한다. 엄격한 의미로는 붓다 즉, 여래(如來)의 존상만을 의미하나, 넓은 의미로 보살상·천왕상·명왕상·나한상 등 불교의 모든 예배의 대상을 포함한다. 이들은 재질에 따라 석불·마애불·금동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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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전기 석조 보살좌상. 성불사 석불좌상은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의 성불사에 있던 불상으로 현재 충주박물관 야외전시실로 이전, 전시되고 있다. 불정면은 행정구역상 괴산군에 속하지만 옛 충주에 속했던 지역이다. 높이 98㎝인 성불사 석불좌상은 전면에 덧칠을 하고 손목 이하 부분은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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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탑동다기능회관 앞에 있는 조선시대 석인상. 탑동다기능회관 앞에 안치되어 있는 석상으로 삼층석탑 앞쪽으로 세워져 있다. 머리 부분은 시멘트로 보수하였고 조선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얼굴의 조각이 비교적 뚜렷한 석인상으로 이목구비는 구분이 가능한데, 눈은 동그랗게 뜨고 있으며 입은 두드러지게 표현하였다. 귀는 전체적인 불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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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 과수원 근처에 있던 조선시대 석불입상. 용탄동 농공단지를 지나서 철길 아래 건너 오른쪽 샛길로 가면 과수원이 나오는데 과수원 끝 강변에 석불이 서 있었다. 불상이 있는 곳 주변이 사지였는지는 불확실하다. 이 불상은 1998년에 도난을 당하여 현재 소재지는 알 수 없다. 석불의 머리 위에는 얇은 보개가 얹혀 있었다. 미륵불 같이 생긴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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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석불입상. 1982년 당시 중원군 엄정면 율능리 노곡마을 안준영의 집 뒤편 산 밑에 있던 대형 석불로, 무릎 이하가 매몰되었고 왼쪽으로 약 10도 가량 기울어진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현재는 충주박물관 야외전시실로 옮겨와 전시되고 있다. 머리 부분이 다소 손상되었으나 양감이 풍부하고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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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여래좌상. 장성리 석불좌상은 원래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 부연마을의 유학사지(遊鶴寺址)에서 석탑 1기와 함께 전해 내려온 것으로, 현재 충주박물관 야외 전시실에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머리 부분만 결실되고 불신의 나머지 부분은 온전하다. 대의는 통견으로 옷주름이 왼쪽 가슴에서 오른쪽으로 평행곡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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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강천리 서음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석조여래입상. 원래는 야산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서음마을 뒤편에 시멘트로 기단을 만들고 그 위에 두었다. 서음마을 주변에는 기와편이 산재하고 있다. 충주 강천리 석조여래입상은 불신이 네모난 평판석에 가까우며 옷주름의 조각이 소략한 상이다. 머리는 소발이며 오른쪽이 훼손되었으나 낮은 육계가 보인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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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단호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고려 후기 철조여래좌상. 불상이 봉안된 단호사는 창건 연대를 알 수 없으나 조선 숙종 때 중건하여 약사(藥寺)라 하였고, 1954년에 단호사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충주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은 고려시대 불상으로 1969년에 보물 제512호로 지정되었다. 머리는 두터운 나발이고 육계는 작은 편이다. 눈은 반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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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탑동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좌상.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탑동마을 주민들이 흙벽돌로 보호각을 만들어 봉안한 불상이다. 원래 불상 옆에는 문주리 오층석탑이 있었으나 1999년 도난당했다고 한다. 충주 문주리 석조여래좌상은 편단우견의 항마촉지인 불상으로, 팔각연화대좌와 광배가 함께 전한다. 그러나 석불·광배와 대좌의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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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충주 미륵대원지에 있는 고려 전기 석불입상. 충주 미륵대원지는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교통요지의 역할을 했던 계입령(鷄立嶺)에 위치한 고려시대 석굴사원이다. 충주 미륵대원지는 1977년부터 5차에 걸쳐 발굴을 실시하였는데, ‘명창3년 금당개개와…(明昌三年 金堂改盖瓦…)’, ‘미륵(彌勒)’, ‘미륵당(彌勒堂)’, ‘미륵당사(彌勒堂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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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백운암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후기에서 고려 전기 철불좌상. 충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은 백운암에서 주존불로 봉안하고 있는데, 원래 이곳에서 전하던 불상은 아니다. 인근에 고려시대 대규모 절터인 억정사지(億政寺址)가 있어서 그곳에서 옮겨온 불상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백운암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창건 연기가 전하고 있다. 18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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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봉불사에 있는 조선시대 석조여래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탑동에는 1951년에 창건했다는 봉불사가 있는데, 대웅전 옆 작은 마당에 이 불상이 서 있다. 불상의 원래 위치는 확인할 수 없으나 봉불사의 창건과 동시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 봉불사 근처의 개인집 옆에 삼층석탑이 있고 탑동이라는 마을 이름이 붙여진 것을 보면 부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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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동막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좌상. 오갑사지는 1978년에 새롭게 확인된 사지로, ‘오갑사(烏岬寺)’, ‘명창삼년 임자(明昌三年 壬子)’의 명문기와가 출토되어 고려 1192년(명종 22)경에 창건되었거나 중창 불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석불좌상은 이 절터에 있던 것으로 현재는 동막마을 주민 강연홍 소유의 담배 건조실 근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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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용화사에 봉안되어 있는 고려시대 석불입상. 충주시 주덕읍에서 음성으로 향하는 국도변에서 남쪽으로 약 2㎞쯤 들어가서 다시 오른편 산으로 올라가면 1952년에 창건된 용화사가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다. 불상은 원래 노천에 임시로 마련한 천막 속에 보호되어 있었는데, 신자들 사이에 치유의 영험이 크다고 알려지면서 불당을 지어 안치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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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선조사지에 있는 고려시대 미륵석불. 충주 원평리 석조여래입상은 신라 성덕왕 때 창건되었다가 병자호란 때 폐사되었다고 전하는 선조사지(善祖寺址)에 삼층석탑과 함께 나란히 서 있다. 머리에 팔각의 보개를 얹고 있는 석불입상으로, 팔각의 넓은 보개는 석등의 옥개석을 연상하게 한다. 보개의 아랫면 가장자리에는 낙수 홈이 선으로 음각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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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원불사에 있는 조선시대 석불입상.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삼당마을의 원불사 보호각 안에 안치되어 있는 석불입상으로 머리에 보개를 썼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개는 불상에서 분리되어 불상 옆에 있다. 머리는 나발에 육계는 표현되지 않았으며 얼굴은 풍만한 편이다. 상호는 마모되어 잘 보이지 않는데, 입술은 두터우며 눈은 일직선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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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 남한강변의 암벽 위에 조각된 고려시대 마애불상. 창동리 남한강변의 암벽 위에 얕은 부조로 조각된 마애불로 동남향을 향하고 있으며 높이는 4m이다. 불상의 중앙 부분이 철 성분으로 인해 붉은색을 띠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임진왜란 때 탄금대에서 왜군과 격전하다 분패·전사한 신립(申砬) 장군의 피눈물이라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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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 사지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여래입상. 충주 창동리 석조약사여래입상은 청금산장 부근 개인 소유의 화단에 오층석탑과 함께 서 있었다. 불상은 산장 부근의 광산에서 작업 중 발견되어 1978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충주 창동리 석조약사여래입상은 얇은 판석에 불상과 광배를 함께 표현하였다. 불상은 얕은 부조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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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지현동 대원사에 있는 고려 후기 철조여래좌상. 충주 철조여래좌상은 충주시 지현동 587-12번지 충주공업고등학교(구 충주공업전문학교) 옆 노천에 방치되었는데, 관아공원(구 중원군청) 내로 옮겨졌다가 1959년부터 대원사 앞뜰에 안치되었다고 한다. 오랜 세월 방치되어서 그런지 광배와 대좌, 두 손이 없어졌다. 대원사로 옮겨져서도 별도의 전각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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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입상. 하구암리 석불입상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 62번지 묘곡마을에 있었다. 현재 충주박물관 민속자료실로 옮겨 전시되고 있는데, 묘곡마을에서는 이 불상과 함께 삼층석탑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 일대가 사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각 수법이 소략한 석불입상으로, 머리는 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