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가양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가춘리 가양에서는 원래 추수가 끝날 무렵인 음력 11월 5일 산신제를 올렸으나 1970년경에 마을 청년들이 마을 개발에 장애가 된다며 서낭당과 산제당을 부수고 불을 놓아 폐지되었다. 1970년대 초반 새마을운동이 한창일 때 미신 타파를 이유로 전국의 제당들이 곤욕...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상주동 미락골·득골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주동에서 왼쪽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면 옥녀봉 아래 미락골과 득골이 있다. 그 중 왼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 미락골이다. 이 마을 사람들은 옆 마을인 득골과 격년제로 음력 10월 3일에 산신제를 지낸다. 옛날에는 제일(祭日)은 음력...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수랫말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 지내던 마을 제사.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수랫말은 가양교를 건너 오른쪽에 형성된 마을로,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 5시경에 산신제를 지내왔다. 마을 뒷산에 산신당이 모셔져 있었으나, 1978년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미신 타파가 강조되자 산신당이 철거...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주동 주민들이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주동은 주동교 건너에 형성된 마을로, 술엣골이라고도 부른다. 이 마을에서는 가뭄이 심할 때면 마을 뒷산에 있는 용터지기라고 불리는 우물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마을 뒷산에 한 평 정도 되는 우물이 있었는데 아무도 그 깊이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깊었다고...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주동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 지내는 마을 제사. 주동에서는 양력 10월 3일 오전 11시부터 산신제와 서낭제를 지낸다. 마을에서 1.5㎞ 떨어진 뒷산 중턱에 있는 산제당에서 산신제를 먼저 지내고 내려와 마을 입구에 있는 서낭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서낭제를 지낸다. 그러나 1972년 강원도 남부와 충청북도...
-
충청북도 충주시 용산동 주민들이 음력 정월 보름날 지내는 마을제사 겸 주민화합잔치. 충주시 용산동은 충주관아(충주읍성)의 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옛 충주군 남변면 지역이다. 용산동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날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화합,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거룡승천제를 열고 있다. 용산동은 금봉산(錦鳳山)[일명 남산]의 지맥이 뻗어내려 작은 산(언덕)을...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행정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행정은 괴동리 비석마을에서 추평교를 지나 도로 우측에 형성된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오래 전부터 음력 정월 보름날 서낭제를 지내고 농악을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며 복을 기원하는 걸립을 해왔다. 행정 중앙에 있던 느티나무 신목은 수명이...
-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 야현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교현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교동, 야현리, 대가미리, 봉계리, 어림리 등의 여러 마을이 합해져서 교현동이 된 곳이다. 야현(冶峴)은 현 교현동성당이 위치한 주봉(珠峰) 아래에 있던 고개 마을로 옛날 대장간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야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
충청북도 충주시 일대에 전해지는 대문 출입을 단속하는 가택신(家宅神). 대문은 집의 안과 밖을 나누는 곳으로 정문을 의미한다. 그 문을 통해서 복이나 재운(財運)이 들어오기도 하고 악운(惡運)이나 잡귀(雜鬼)가 들어오기도 한다. 그래서 집안의 재산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문에 특별한 사물을 설치하거나 특정한 물건이나 글귀를 대문에 붙이기도 하였다. 『삼국유사』에...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 세포마을 주민들이 비가 오기를 빌며 지내는 마을 제사. 세포마을의 가느개(가늘게 흐르는 개울) 꼭대기에 있는 하향보(荷香洑)[일명 향수보]에서 기우제를 지낸다. 덕은리에서 기우제를 지낼 때에는 한학에 능하고 부정하지 않은 사람을 제주로 선출한다. 제주로 선출되면 제사 하루 전부터 목욕재계하고 부부 동침도 하지 않는다....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동막리 동막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소태면 동막리는 소태면 야동초등학교에서 엄정면 쪽으로 가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나온다. 동막리는 3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1반에서 서낭고사를 지낸다. 예전에는 동네에 샘이 있어서 샘고사를 지냈다고 한다. 동막마을 서낭제도 1970년대 새마을운동 때...
-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방대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방대마을은 삼탄에서 명서교(明西橋)를 건너 우회전해서 명돌과 정암을 지나 5㎞ 되는 곳에 형성된 마을이다. 방대마을의 대동고사는 서낭제와 산신제로 분리해서 지낸다. 서낭제는 마을 한복판 언덕 위에 있는 서낭당에서 지내고 산신제는 골골...
-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서대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서대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서낭제와 산신제를 지내왔으나, 1960년대 화전 정리를 하면서 주민들의 이주로 가구 수가 감소하자 자연적으로 폐지되었다. 서대마을 옆에 상당(上堂)이라 불리는 서낭당이 있었다. 당집은 초가로 반 칸 내외의...
-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정암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정암마을은 명서리 명서교를 건너 동남쪽으로 4㎞ 정도 가면 면위산(옥녀봉) 북쪽 기슭에 형성된 마을이다. 안말·건넌말·솥바우 등의 자연마을이 있는데, 솥바우에 있던 주막거리와 바깥솥바우는 수몰되었고 안솥바우만 남아 있다. 이 마을에서는 칠월...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주민들이 비가 오기를 빌며 지내던 마을 제사. 목계 강변 상류 됫섬 옆에 있는 두무소(杜舞沼)[일명 두모소]의 용바위[龍岩]에서 지냈는데, 근래에는 기우제를 지낸 적이 없다. 엄정면 목계리에서는 아무리 가물어도 하지(夏至) 전에는 기우제를 지내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었으나, 가뭄이 계속되면 노인들이 기우제를 발의하였다....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목계리는 강원도 일대에서 생산된 뗏목들이 내려오다 머물기도 하고 충주 지방이 세곡을 운반하는 조운의 중심지가 되면서 강가 항구로 발전하였다. 그 때문에 배들의 안전한 운항을 비는 기원제가 열렸을 것이다. 아마도 이때 모시던 용왕신과 마을 입구를 지키던 서낭신이 언제...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팔봉마을 주민들이 비가 오기를 빌며 지내던 마을 제사.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팔봉마을과 탑동마을 사이 달천 가운데에 조그만 섬이 있어서 물이 두 갈래로 흐른다. 그 중 도로 쪽으로 흐르는 강변에 집채만한 귓돌바위가 있다. 그 밑에 산다고 전해지는 관(冠)을 쓴 쏘가리에 제사를 지냈는데, 근래에는 지낸 적이 없다. 가뭄이 심하게...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복탄1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충주시 소태면 복탄1리는 충주~원주 간 국도 19호선에서 밤고개를 넘어 삼거리에서 서쪽으로 지방도 17호선으로 접어든 다음, 강변도로를 달려 지방도 599호선이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오래 전부터 음력 정월 열나흗날 서낭제를 지내오다가 최근에는 지내지 않고 있다....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복탄2리 인다락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인다락에서는 예전부터 서낭제를 지내 왔다. 그런데 1900년 전후 옛날 산신당 신목을 벤 뒤로 도깨비들이 마을에 불을 지르고 장난하므로 돌탑을 쌓고 이곳을 제단 삼아 제사를 지냈다. 마을 사람들이 서낭당을 파괴한 후 폐지되었다. 당집은 따로 없고 마을...
-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묵동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단군제. 단군전(檀君殿)은 주덕읍 삼청리 산24번지 묵동에 있는 건물로 숭령전(崇靈殿)이라고도 한다. 1945년 원용선(元容璿)이 어래산에 자비로 창건한 후 1961년 현 위치로 이전하여 건축한 사당으로 지방 유림이 중심이 되어 단군제를 지내 오고 있다. 건물에는 ‘숭령전(崇...
-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 석문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 입구 서낭나무에서 서낭제를 지내다가 1974년 폐지하였다. 산신제는 산신당이 우박 등의 피를 입어 1982년부터 지내지 않다가 마을 어른의 현몽이 있어 1984년부터 다시 지내고 있다. 석문마을 남쪽 천등산 동북쪽에 당숲과 제...
-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 합천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100여 년 전 소당 선생이란 사람이 산속에서 혼자 은둔 생활을 하다가 합천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소당 선생은 벼슬을 하지는 않았지만 한학에 밝았다고 하며 마을 주민들 중에는 소당선생에게 한학을 배운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석천리 합천 서낭제는 소당선생이 직접 제문...
-
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각 마을 입구에 세워 놓았던 신앙물. 솟대는 나무나 돌로 만든 새(기러기, 까마귀, 오리)를 긴 장대나 돌기둥 위에 올려 놓은 마을의 신앙 대상물을 말한다. 솟대는 마을 공동체 신앙의 하나로 동고사(洞告祀)를 올릴 때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운다. 솟대는 마을 입구에 홀로 세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장승·선돌·돌탑·...
-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묘재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산신당은 마을 남단 숲거리에 서쪽을 향하여 있었다. 함석지붕을 얹은 단칸 2평 정도의 규모로, 내부에는 나무로 만든 위패가 있었다고 한다. 음력 정월 초사흗날 자시에 산신제를 지냈는데, 1972년 이후 폐지되었다. 제관은 공양주를 겸하며 30대 이상의 남자 가운데 생...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족동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서낭제. 마을 앞 냇가에 있던 400여 년 된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모시고 서낭제를 지내다가 1975년 새마을운동이 한창일 때 미신을 타파한다는 명목으로 베어 팔고 폐지하였다. 1980년부터 마을 앞 길가에 있는 400여 년 된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모시고 서낭제를 지내고 있다. 4...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탄방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탄방은 엄정면 소재지에서 추평저수지 쪽으로 올라가다가 미내리를 지나 삼거리에서 다리를 건너 산척면 송강리 쪽으로 가면 산 밑에 형성된 마을이다. 오래 전부터 음력 정월 보름 전후에 택일하여 서낭제를 지내오다가 1960년대 이후 지내지 않고 있...
-
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 범의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계명산 아래 범의(일명 약막) 입구에 서낭신을 모신 성황사(城隍祠)가 있었으나 언제인가 없어졌고 그 뒤로 600년 된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모셨다. 신목 주변에는 돌무지가 있었다. 신격은 ‘수구제’라 하는데 구체적 의미는 전하지 않는다. 음력 정월 보름날 오후 8시...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고양나무골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물의 공급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야곡4반 고양나무골은 야동초등학교에서 원주 방향으로 가다가 좌우에 형성된 야곡의 4개 반 중 하나로, 마을 자랑비에서 1㎞ 정도 더 가서 있다. 이 마을에서는 1994년 펌프장을 만들고, 음력 정월 14일날 가뭄이 들어 물이 마르지 않...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야곡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야곡은 야동초등학교에서 원주 방향으로 오다가 야곡 자랑비 좌우에 펼쳐진 마을로, 4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1·2·4반은 마을비 서쪽에, 3반은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야곡에서는 예부터 반별로 고사를 지내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런데 마을 앞...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터골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물의 공급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야곡1반 터골은 야동초등학교에서 원주 방향으로 가다가 좌우에 형성된 야곡 4개 반 중 하나로, 마을 자랑비 길 건너에 있다. 제일은 음력 정월 보름날로 정해져 있고 오전 9시경에 지낸다. 제당은 마을 뒤 산 밑에 있는 집수정이다. 제관은 연...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풀무골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풀무골은 야동초등학교를 지나 야동마을 자랑비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마을이다. 풀무골로 접어들어 조금 들어오면 200년쯤 됨직한 느티나무 2그루가 서 있고, 100년쯤 된 느티나무 2그루가 뒤에 서 있는 서낭당을 만나게 된다. 금줄이 앞...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선창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엄정면 목계리에서 소태면으로 접어들면서 첫 번째 만나는 마을이 양촌리 선창(船倉)이다. 선창이란 이름 그대로 남한강 수운이 한창 성황을 이룰 때 목계와 함께 뗏목과 상선으로 북적이기도 한 곳이다. 선창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서낭제를 음력...
-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동수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연수동 동수(東守)는 방자고개 동쪽, 찰방이 근무하던 연원역이 있던 마을이다. 음력 정월 대보름날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억울하게 죽은 한 많은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단을 쌓고 여단제를 지냈다. 여단(厲壇)은 억울하게 죽은 한 많은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쌓...
-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동편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동편 남쪽 목행으로 가는 국도변에 성황사(城隍祠)라 불린 당집이 있었다. 당집은 대지 면적66.1㎡에 함석지붕으로 된 두 칸 집이었다. 당집 내부에는 ‘송장군지령(宋將軍之靈)’이라는 남녀 초상화가 있었다. 신격은 ‘토지지신(土地之神)’이라고 하였는데 그 상관관계는 알 길...
-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둔대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둔대마을은 산척면사무소 입구에서 도로 531호선을 따라 달랑고개를 넘은 다음, 1㎞ 지점의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군도 26호선을 따라가면 느릅재 쪽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여서 많은 군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고 하여 둔터, 진...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별묘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별묘택견은 소태면 면사무소와 소태초등학교가 있고 광해군의 후궁인 허씨(許氏)의 묘와 충정공(忠正公) 허잠(許潛)의 별묘가 있는 마을이다. 별묘택견 입구에 있는 서낭당과 돌장승에 금줄을 치고 매년 음력 1월 14일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서낭제를 지낸다. 마...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오량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별묘에서 소태초등학교와 허잠 별묘를 지나 청계봉(淸溪峰)을 향해 가다가 나오는 마을이 오량이다. 안오량과 바깥오량으로 나누어진 마을로 음력 정월 14일에 바깥오량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서 서낭제를 지낸다. 청룡사로 오...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원곡리 옥성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옥성에서는 옛날부터 마을 입구의 서낭당에서 서낭제를 지내 오다가 100여 년 전에 대홍수로 말미암아 마을 전체가 큰 피해를 입고 서낭당도 매몰되었다. 현재 마을회관 건너편이 모두 쓸려나가 농토가 없어졌는데 지금도 땅 밑을 파보면 다른 지역과 달리 자갈이...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원곡리 원당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엄정면 원곡리 원당(일명 하일마을)은 추평저수지 쪽으로 올라가다가 탑평삼거리에서 좌측 길을 따라가면 원곡저수지 위와 아래에 형성된 마을이다. 오래전부터 음력 정월 14일에 당고사를 지내왔다. 원당마을 앞산 중턱에 위치한 당집이 제당이다. 당집...
-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제내리 풍덕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1906년 풍덕 유지들이 마을 들머리에 숲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먼저 마을 주민 30명이 숲계를 조직하고 숲 조성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집집마다 보리 한 말씩 거두었다. 숲을 관리할 조직을 세우고 기금을 어느 정도 마련하자 마을 수구(水口) 자리의 논,...
-
충청북도 소태면 주치리 외촌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아름드리 소나무 10여 그루를 중심으로 참나무, 돌배나무, 벚나무, 물푸레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당숲에 산신당이 있다. 산신당은 돌로 쌓은 단 위에 높이 1m 정도의 돌벽을 3면으로 둘러 쌓아 만들었다. 지붕은 서쪽으로 경사지게 기와로 덮었다. 안에는 70×10㎝ 크기의 ‘백...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중청리 가청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예전에 고목인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모셨으나 폭풍으로 넘어져 죽었고, 지금은 그 묘목을 키워 당목으로 모신다. 제일은 음력 정월 14일로 저녁 9시에 지낸다. 제관은 일주일 전에 생기·복덕을 가려 부정하지 않은 사람을 선정하는데 이를 ‘유사’라고 부른다. 유사로 선...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사방마을에서 주민들이 비가 오기를 빌며 지내던 마을 제사. 사방마을 남쪽에 있는 용추(龍湫, 일명 용수꾸미)에 용(龍)이 살고 있다고 믿어 이곳에 제사 지냈다. 심한 가뭄이 들면 부정하지 않은 사람을 제주(祭主)로 선출하고, 각 가정에서 추렴하여 제비를 마련하였다. 제일이 되면 용추에서 돼지를 잡아 돼지머리를 수심 깊은 곳에 던지...
-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양진명소사에서 봄가을 치제할 때 수신에게 지내는 마을 굿. 양진명소의 제신(祭神)인 오룡(五龍)에게 제사 지낸다. 예부터 나라에서 양진명소사(楊津溟所祠)에 향과 축문을 내려 향사하고 제신인 오룡을 제사하던 굿판을 벌였다. 그런데 조선 말기부터 양진명소사가 신립 장군 사당이라고 오인되어 왔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양진명소단(楊津溟所壇)이라 칭...
-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마을 주민들이 지내는 위령제. 2003년 충주 탄금대에 1592년 임진왜란 때 장렬히 전사한 신립·김여물 장군과 8천 고혼의 넋을 달래는 위령탑을 건립하고 매년 음력 4월 28일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충주문화원 앞 광장을 우회전하여 위령탑을 지나면 팔천고혼위령탑(八千孤魂慰靈塔)이 나온다. 팔천고혼위령탑은 1592년 음력 4월 28일 도...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곡마을 주민들이 가뭄이 심할 때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곡마을에서는 예로부터 날이 가물어서 농사에 피해가 심하게 되면 기우제를 지내왔다. ‘무제’라고도 한다. 동리 책임자인 이장과 마을 유지들이 의논하여 기우제를 지내기로 결정하면 우선 희생이 될 돼지를 준비하였다.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가 제당이 되었다....
-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계막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계막은 주덕오거리에서 요도천 쪽으로 우회전해서 요도천을 건너면 바로 나오는 마을이다. 이 마을은 풍산김씨 집성촌으로 대동단결이 잘 이루어지는 마을이다. 계막 입구 삼거리에서 화곡리로 가는 길로 200~300m쯤 가면 마을 끝 부근에...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 은행정마을 주민들이 비가 오기를 빌며 지내던 마을 제사. 은행정은 수안보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국도 3호선을 따라 약 4㎞ 쯤 올라가면 충청북도 괴산군과의 경계인 피난봉 아래 발화마을 밑에 길게 자리 잡은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가뭄이 심할 때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요골과 은행정마을의 경계 능선에 있는 용머리 같이 생긴 용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