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 용장골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공이리는 살미면의 가장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들어가는 입구가 좁고 길어 호로병 같은 형국이라 피난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곳은 햇볕이 잘 들고 따스하여 충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감이 재배되던 마을이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기록에 의하면 정상부에 파괴된 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