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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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일대에서 마을의 안녕과 초복제액(招福除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 지방의 마을 신앙을 조사하기 위해 300여 명의 행정리동 이장들에게 설문을 돌리고 현지를 답사하여 동제(마을 고사)를 지내는 마을을 조사한 결과 80여 마을에서 서낭제·산신제·용왕제·수살제·수살고사·동고사 등을 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충주 지방에서 행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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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서 미륵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마의태자와 덕주공주」 이야기는 역사적 인물과 결부되고 있고, 수안보면 미륵리 미륵사 창건과 관련된 사찰연기담이다. 마의태자가 나라의 멸망을 서러워하여 이곳까지 와서 미륵불상을 만들고 개골산으로 들어갔으며, 그 여동생은 제천 덕주사 마애불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마의태자가 세운 미륵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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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서 미륵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안보면 미륵리의 미륵사지는 단탑식 가람이며, 여기에 미륵불이 있다. 「미륵불 전설」에는 부처님의 다른 곳은 바위옷이 끼거나 거무스름하게 퇴색되어 있는데 유독 얼굴 부위만 살아 있는 사람처럼 화사하다는 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002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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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서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만수교를 중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분명히 구분되고 있지만, 자연적으로는 월악산을 껴안는 송계계곡으로 인위적 구분은 할 수 없는 지역이다. 시의 경계는 안내되어 있어도 누구 하나 의식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냥 계곡으로 이어진 아름다운 곳일 뿐이다. 가끔 보이지도 않는 선으로 금을 그어 놓고 내 땅, 네 땅, 구분짓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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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 절터에는 세월에 찌들어 누워버린 석재들이 눈에 띤다. 특히 절터 입구에 가지런히 모아놓은 3개의 돌덩어리들은 사람들에게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원래 석재는 당간지주였다. 당간지주란 절집에서 기도나 법회 등의 의식이 있을 때 사원의 깃발을 꽂기 위하여 장대를 세우는데 이 장대를 고정하기 위하여 돌로 만든 지주를 말한다. 3m 크기의 당간지주 중간에 크고 예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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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석문동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야철지 유적. 수안보면 사문리 석문마을은 수안보에서 월악산의 충주 미륵대원지로 들어가는 길의 중간 부분에 해당한다. 대안보마을에서 월악산 충주 미륵대원지로 가려면 최근 마을 숲에 아담하게 지은 미륵사를 지나게 된다. 이곳에서 대사리를 지나 다시 사문리 석문마을을 지나고 지릅재를 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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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 절터 입구 쪽에 큰 바위가 웅크리고 있다. 시간의 흔적으로 때가 묻어 까맣다. 가만히 보면 돌덩어리가 아니라 커다란 거북돌이다. 본래 자리에 있었던 바위를 다듬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거북의 세모난 머리는 무엇에 그리 지쳤는지 힘없이 앞으로 처연하게 내밀어져 있다. 등에 거북껍질 문양은 보이지 않고 왼쪽 부분이 계단 모양으로 4칸이 볼품없이 깎여 있다. 정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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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는 수안보에서 박석고개를 넘어 옛날 영남대로 양쪽에 형성된 마을이다. 미륵리로 가는 도로를 접어들면 마당숲이 나오는데 그 안에 서낭당이 있다. 이 서낭당에서 음력 7월 보름날 서낭제를 올려 안보리에 속한 대안보, 뇌곡, 복계, 선권의 수호를 기원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