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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면 용전리 입석마을 어귀에 위치하는 충주 고구려비의 모습. 삼국시대의 신라와 고구려의 관계를 밝혀준 남한 유일의 고구려비로, 자연석의 형태를 그대로 이용해 면을 다듬어 비문을 새긴 형태이다. 현재 글자가 가장 많이 보이는 면을 전면(제1면)으로 볼 때에 이 면과 좌측면에 글자가 많고, 우측면에서도 임자(壬子), 벌(伐), 불(不), 소(小), 중(衆), 공(公), 사(使), 소(少) 등의 몇 자를 확인할 수 있으나 후면에서는 전혀 글자가 확인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