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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봉황리 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고려시대의 가마는 자기를 굽는다는 점에서 토기가마와는 격을 달리하며, 구조적인 면에서 훨씬 진보하였다. 이때의 가마는 중국 의 자기가마인 용요 계통과 흡사한 세장방형의 대형 가마로 발전하였다. 통일신라시대까지도 토기가마는 길이가 불과 10m 미만이었으나, 초기 청자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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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문암마을 에 있는 선사시대 바위구멍. 바위구멍은 인위적으로 바위에 구멍을 쪼거나 갈아서 만든 것이다. 바위구멍은 상당한 작업 시간이 요구되며, 작업자의 의도가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목된다. 선사시대의 바위구멍은 고인돌의 덮개돌 표면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죽은 이의 안녕을 비는 행위로 보거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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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에 있는 고대 고분. 수안보면 미륵리 는 해발 380m 내외의 고지대이다. 미륵리 고분은 지방도 597호선 에 인접해 있으며, 맞은편에는 폐교된 수안보초등학교 석문분교 가 있다. 미륵리 고분은 말무덤으로 불리는 고분으로 오랫동안 온달 장군의 말무덤이라고 구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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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 관산리 에 있는 청동기시대 선돌. 선돌[立石, Menhir]은 고인돌과 더불어 청동기시대에 발달한 거석(巨石) 문화의 상징물이다. 고인돌과 짝을 이루어 무덤의 표지와 같은 구실을 하는 것, 마을 어귀나 중심부에 세워져 마을 수호신의 역할을 하거나 이정표의 역할을 하는 것 등 그 역할이 다양하며 숭배의 대상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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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에 있는 고려 전기 무덤군.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모두 도굴되고 심하게 파괴된 것을 정리하기 위한 조사를 하였다. 할석으로 축조한 구덩식 돌덧널무덤이며, 내부에서 관정(棺釘)이 나오고 있어 돌덧널 안에 따로 목관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남산 에서 서남으로 뻗어내린 짧은 두(A. B) 능선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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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리 말무덤마을 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 영평리 고분은 요도천 과 지류인 화곡천 이 합류되는 지점의 북안으로 해발 161m의 개바위산 에서 서남쪽으로 뻗어내린 능선 끝자락의 독립 구릉에 위치한다. 말무덤마을 서쪽에 해당한다. 영평리 고분은 1998년 문화유적분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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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상단마을 에 있는 선사시대 유물산포지. 구석기시대의 유물은 홍적세 토양이 있는 곳에서 출토된다. 신석기시대부터는 문화가 충적세 토양을 바탕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유물과 유적도 이 토양에서 만들어진다. 단월동 유적은 단월동 상단마을 의 뒤쪽 양지 바른 구릉과 계곡 일대에 위치한다. 달천강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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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 에 있는 조선 후기 석탑. 원래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 묘곡 의 새마을창고 옆 장병만 가택 후원에 세워져 있던 것을 충주박물관 으로 옮겨 세운 석탑이다. 많은 부재들이 결실되어 원래의 모습을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전체적으로 치석 수법도 조잡한 편이다. 다만 전체적인 외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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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성내동 관아공원 에 있는 비. 천주교가 전래된 후 조선 에서는 이후 크고 작은 박해가 끊이지 않고 일어났으며, 그때마다 순교자나 희생자...박해, 1846년(헌종 12) 병오박해, 1866년(고종 3) 병인박해를 초래하였다. 충주 지역과 충주인이 직접 관련된 박해로는 신유박해와 기해박해, 병인박해가 있는데, 그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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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 에 있는 조선시대 원구형 부도의 원형 탑신석. 성내동 부도재는 조선시대 성행한 원구형 부도 양식의 상대석과 옥개석 사이에 결구되었던 평면 원형의 부재이다. 원래는 충주시 성내동 에 있는 충주문화회관 앞뜰에 있던 것을 현재는 충주박물관 야외로 옮겨 세웠다. 이 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