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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시인 정연덕 이 달래강 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달래강」 은 1978년 시문학사에서 발간한 정연덕 의 시집 『달래강』 에 실린 55편의 시 중 한편으로, 작가의 출생지인 충주 를 흐르는 강인 달래강 을 소재로 하였다. 시집 『달래강』 에는 대표시인 「달래강」 을 비롯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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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하담리 에서 두무소 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가면 하담리 하소 에서 두담 을 향해 2㎞ 지점에 중앙탑...한 『내고장 전통가꾸기』 에는 「명당 찾던 두무소」 라는 제목으로, 2002년 충주시 에서 발행한 『충주의 구비문학』 에는 「두무소」 라는 제목으로 각각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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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 에서 독경을 하면 질병을 낫게 해준다는 무경(巫經). 「옥추경」 은 주문(呪文)과 부작(符作)을 함께 다루고 있는 축사(逐.... 「옥추경」 자료는 복사본으로 충청북도 농악 무형문화재 이수자 겸 충주국악협회 지부장인 전봉근 (남, 1941년생, 충주시 교현1동 22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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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주사록(忠州司錄)을 지낸 정도전 이 고려 의 멸망과 조선 의 개국에 대한 감회를 노래한 시조. 단시조 형태의 평시조로, 초장에서 변함없는 산천의 모습을, 중장에서 망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종장에서 새로운 왕조에 대한 애민 충정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선인교 내린 물이 자하동 에 흐르니(仙人橋 나린 물이 紫霞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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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계획하는 일이나 집안이 잘 되기를 바라며 제사상을 차려 놓고 부르는 의식요. 「덕담가」 는 탁발승이나 직업적인 걸립패(乞粒牌)들이 걸립 때 고사상을 차려 놓고 부르는 노래의 총칭으로 일명 「고사덕담」 , 「고사소리」 라고도 한다. 무가에서 파생된 곡으로 중간 중간에 후렴이 붙어 있는 선후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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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주 지역에서 유배 생활을 했던 노수신 이 지은 시조. 단시조 형태의 평시조이다. 조선 의 유학 이념을 바탕으로 한 시조로, 특히 『대학장구(大學章句)』 의 명명덕(明明德)에서 지선(至善)에 이르는 길을 인생의 성의에 비유하였다. 명명덕 실은 수레 어드메 나가더이고(明明德 실은 수레 어드메나 더이고) 물격치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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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겸 문신인 정약용 이 충주 하담 에 있는 어머니와 이별하며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정약용 이 충주 하담 에 살고 있는 어머니와 이별하며 가흥역 의 정경을 읊은 시이다. 사휴정하수연연(四休亭下水漣漣) : 사휴정 아래 물줄기 넘실넘실 흐르는데 객마비명상도선(客馬悲鳴上渡船) : 나그네의 말 슬피 울 제 나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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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 유항 이 충주시 중앙탑면 누암리 청금정 의 정경을 노래한 한시. 유항 은 우륵 이 가야금을 타며 쉬어간 네 개의 정자 중 하나인 중앙탑면 누암리 청금정 을 소재로 한시를 지었는데, 여기서 사휴정(四休亭) 은 청금정 외에 금가면 의 옥강정 , 금가면 하담리 하소 와 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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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서거정 이 충주 를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서거정 [1420~1488]은 조선 전기의 학자로, 자는 강중(剛中) , 호는 사가정(四佳亭) 이다. 시화(詩話)의 백미(白眉)인 『동인시화(東人詩話)』 와 『동문선(東文選)』 등을 남겨 한문학(漢文學)을 대성하게 하였다. 저서로는 『사가정집(四佳亭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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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 이만영 이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에 있던 청룡사 에 들른 뒤 감회를 적은 한시. 유(幽)·유(流)의 압운을 사용한 측기식 오언절구로 이루어져 있다. 행도청룡사(行到靑龍寺) : 걸어서 청룡사 에 이르니 사한승역유(寺閑僧亦幽) : 절은 한가롭고 스님 역시 조요롭구나 여하종부보(如何鍾不報) : 어찌하여 종소리마저 들리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