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문신 이색 이 충주목사 김존성 과 판관 김조 에게 부쳐 올린 한시. 칠언절구의 한시로 모두 3수이다. 첫 수는 원(轅)·문(門)·원(原), 둘째 수는 량(凉...셋째 수는 분(奔)·번(繁)·곤(坤)으로 압운한 연작시이다. 장편 연작시 중 일부로, 충주목사 김존성 과 판관 김조 의 공적을 찬미한 것은 둘째 수이다. 첫 수에서는 목...
조선 전기 충주사록(忠州司錄)을 지낸 정도전 이 고려 의 멸망과 조선 의 개국에 대한 감회를 노래한 시조. 단시조 형태의 평시조로, 초장에서 변함없는 산천의 모습을, 중장에서 망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종장에서 새로운 왕조에 대한 애민 충정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선인교 내린 물이 자하동 에 흐르니(仙人橋 나린 물이 紫霞洞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