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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충청북도 충주 출신 시인 박재륜 이 충주 에서의 삶을 노래한 창작시. 남한강 시인이라 불렸던 박재륜 의 충주 에서의 삶이 잘 드러나는 시이다. 1972년 시집 『전사통신(田舍通信)』 에 수록된 창작시이며, 1993년 충주 에 건립된 시비에도 새겨진 작품이다. "그 옛적 고려(高麗) 와 남조선(南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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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문신 정지상 이 충주 에 있던 영곡사 의 절경을 읊은 한시. 정지상(鄭知常) [?~1135]은 서경 출생으로 호는 남호(南湖) , 초... 『정사간집(鄭司諫集)』 이 있으나 전하지 않는다. 영곡사(靈鵠寺) 는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에 있던 고찰로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정지상 이 지은 한시 「영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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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시인 정연덕 이 달래강 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달래강」 은 1978년 시문학사에서 발간한 정연덕 의 시집 『달래강』 에 실린 55편의 시 중 한편으로, 작가의 출생지인 충주 를 흐르는 강인 달래강 을 소재로 하였다. 시집 『달래강』 에는 대표시인 「달래강」 을 비롯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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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주사록(忠州司錄)을 지낸 정도전 이 고려 의 멸망과 조선 의 개국에 대한 감회를 노래한 시조. 단시조 형태의 평시조로, 초장에서 변함없는 산천의 모습을, 중장에서 망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종장에서 새로운 왕조에 대한 애민 충정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선인교 내린 물이 자하동 에 흐르니(仙人橋 나린 물이 紫霞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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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주 지역에서 유배 생활을 했던 노수신 이 지은 시조. 단시조 형태의 평시조이다. 조선 의 유학 이념을 바탕으로 한 시조로, 특히 『대학장구(大學章句)』 의 명명덕(明明德)에서 지선(至善)에 이르는 길을 인생의 성의에 비유하였다. 명명덕 실은 수레 어드메 나가더이고(明明德 실은 수레 어드메나 더이고) 물격치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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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겸 문신인 정약용 이 충주 하담 에 있는 어머니와 이별하며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정약용 이 충주 하담 에 살고 있는 어머니와 이별하며 가흥역 의 정경을 읊은 시이다. 사휴정하수연연(四休亭下水漣漣) : 사휴정 아래 물줄기 넘실넘실 흐르는데 객마비명상도선(客馬悲鳴上渡船) : 나그네의 말 슬피 울 제 나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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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 유항 이 충주시 중앙탑면 누암리 청금정 의 정경을 노래한 한시. 유항 은 우륵 이 가야금을 타며 쉬어간 네 개의 정자 중 하나인 중앙탑면 누암리 청금정 을 소재로 한시를 지었는데, 여기서 사휴정(四休亭) 은 청금정 외에 금가면 의 옥강정 , 금가면 하담리 하소 와 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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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 이만영 이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에 있던 청룡사 에 들른 뒤 감회를 적은 한시. 유(幽)·유(流)의 압운을 사용한 측기식 오언절구로 이루어져 있다. 행도청룡사(行到靑龍寺) : 걸어서 청룡사 에 이르니 사한승역유(寺閑僧亦幽) : 절은 한가롭고 스님 역시 조요롭구나 여하종부보(如何鍾不報) : 어찌하여 종소리마저 들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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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서거정 이 충주 를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서거정 [1420~1488]은 조선 전기의 학자로, 자는 강중(剛中) , 호는 사가정(四佳亭) 이다. 시화(詩話)의 백미(白眉)인 『동인시화(東人詩話)』 와 『동문선(東文選)』 등을 남겨 한문학(漢文學)을 대성하게 하였다. 저서로는 『사가정집(四佳亭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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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충청북도 충주 출신 소설가 홍구범 이 일제강점기의 서민 생활을 주제로 하여 발표한 단편소설.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소설가 홍구범 의 등단 작품으로, 잡지 『백민』 에 발표되었다. 주인공 순녀네 가족은 광복이 되자 간도에서 건너와 궁핍한 생활을 해나간다. 부모를 도와 가게 일을 보던 순녀는 어느 날 한 신사가 오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