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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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郡守 李侯範善 永世不忘碑 |
영어공식명칭 | Gunsu Ihubeomseon Yeongsebulmangbi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동로 117[상동 182-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전일주 |
건립 시기/일시 | 189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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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8년 5월 30일![]()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이공제비및군수이후범선영세불망비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군수 이후범선 영세불망비 -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동로 117[상동 182-3]![]() |
성격 | 불망비 |
관련 인물 | 이범선 |
재질 | 청색 화강석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79㎝[비신 높이]|36㎝[비신 폭]|11㎝[비신 두께] |
소유자 | 대구광역시 |
관리자 | 대구광역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에 있는 개항기 대구군수 이범선의 공적을 기록한 불망비.
군수 이후범선 영세불망비(郡守 李侯範善 永世不忘碑)는 개항기인 1898년 큰 홍수가 났을 때 대구 지역의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었던 이범선(李範善)[1835~1905]의 공적을 기리고자 1899년(고종 36) 에 세운 불망비이다. 이범선은 자가 치원(穉元), 호는 수서(水西)이며, 호조정랑과 한성부 판관 등을 지냈다.
현재 군수 이후범선 영세불망비는 1797년(정조 21)에 세워진 이공제비(李公隄碑)와 나란히 서 있으며, 이공제비와 함께 1988년 5월 30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이범선이 대구군수로 재직하던 당시 대구는 하천이 대구 중심부로 흘러 홍수 때마다 피해를 당하곤 하였다. 특히 1898년에는 큰 홍수가 났는데, 당시 신천의 물길을 다스리던 제방인 이공제의 하류 부분이 유실되어 대구읍성이 위험하게 되고 큰 피해가 예상되던 상황이었다. 이때 이범선이 앞장서 지휘하여 제방의 보수 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성함으로써 백성의 근심을 덜어 주었다. 이듬해인 1899년 백성들이 군수 이후범선 영세불망비를 세워 이범선의 공적을 기렸다.
군수 이후범선 영세불망비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182-3 이서공원 내에 있다.
군수 이후범선 영세불망비의 비신은 청색 화강석이며, 비개는 고사리 무늬를 새긴 갑주형이다. 비신은 높이 79㎝, 폭 36㎝, 두께 11㎝이다. 한 채의 비각 안에 이공제비와 나란히 서 있다. 이공제비는 1778년(정조 2) 이공제를 설치한 이서(李逝)의 공적을 기리고자 세운 비이다.
군수 이후범선 영세불망비는 현재 이서공원 안에 있어서, 대구광역시 공원관리공단에서 잘 보호하고 있다. 대구 지역의 둑이나 기슭을 무너지지 않게 지켜주는 호안신(護岸神)으로 받들어 매년 음력 1월 14일에 이서공원 비각 앞에서 제사를 올리며 수해가 없기를 기원하고 있다.
군수 이후범선 영세불망비는 대구 중심부의 홍수를 다스린 군수 이범선의 공적을 기린 비석이며 개항기 대구 지역의 생활사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