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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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國劇社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1952년 박록주가 대구에서 조직한 창극 단체.
국극사(國劇社)는 박록주가 1952년 봄 지금의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강태홍, 박춘흥, 박연자, 박병두, 한영순, 나경애 등 40여 명으로 결성하여 만든 창극 단체이다. 창극은 전통적인 판소리를 무대화한 노래극이다.
국극사는 나중에 보랑국극단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국극사의 단장은 박만호이고, 단원은 박록주를 비롯하여 박동진, 박병두, 이용배, 박정환, 이재돌, 허빈, 이돈, 백완, 이일파, 한농선, 박춘흥, 조봉란, 장소란, 박영자, 황경순 등의 신진과 신극단 출신으로 이루어졌다.
국극사는 1953년 여름 마음씨 고운 아내가 장군인 남편을 위하여 헌신한다는 내용의 역사 창극 「열녀화」로 동부전선에 국군장병 위문공연을 다녔다. 소심 역은 박동실의 조카 박춘흥, 장군 역은 박종기의 손자 박병두였다. 1954년 두 번째 작품으로 김향 작 「애모랑과 더벅머리」를 신마산극장에서 공연하였고, 그 후 「도화선」, 「햇님 달님」, 「월야삼경」, 「유관순전」, 「초생달」, 「원앙선」, 「한양은 천리원정」 등을 공연하였다. 「도화선」은 일명 「만리장성」이라고도 하며, 중국 진나라 때 만리장성을 축성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만명과 맹강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창극이다.
현재 국극사는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