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효자. 서명보(徐命普)[1704~1778]의 본관은 달성(達城)이며, 자는 화극(華極), 호는 북곽(北郭)이다. 아버지는 서익지(徐翊祉)이고, 어머니는 오산김씨(鰲山金氏)이다. 의병장 서사진(徐思進)의 5대손이다....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열녀. 자미(者未)[?~?]는 구귀징(具龜徵)[1661~1687]의 노비였다. 스무 살 되던 해인 1687년(숙종 13)에 구귀징이 죽자 상복을 입은 뒤에 머리를 얹었다. 부모가 그 까닭을 묻자 “상전이 한 번 저를 돌아보았으니, 어찌 남이 알지 못한다고 하여 내 마음을 속일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하고, 문밖을 나가지 않고 3년을 지냈다. 부모가 다른 사람...
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 거주한 열녀 구정리(具鼎履)의 처 이씨(李氏)[1695~1729]의 본관은 진성(眞城)이고, 아버지는 이렴(李濂)이다. 송재(松齋) 이우(李堣)의 후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