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지리에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시는 신격화된 나무. 지리 못골마을 성황목은 매년 정월 열나흘 자정 무렵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산신당과 서낭당에서 지내는 마을 동제의 당목[모과나무, 느티나무]이다. 못골마을은 지형이 나비가 날개를 펼친 형국이고, 이곳에 못을 파면 후손이 번창한다는 믿음에 따라 못을 조성한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