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에 있는 조시무의 추모 재사. 낙금당은 통덕랑 조시무(趙時珷)[1633~1690]의 생전 강학소이자 추모 재사이다. 조시무는 함안조씨 원대 입향조인 연담 조함장의 아들이며, 지금의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에서 태어났다. 8세 때 소학을 배우고 15세 때 형 만취(晩翠) 조시원(趙時瑗)과 함께 미수 허목에게 나아가 글을 배웠다. 본래 조시무는 자질이 뛰어나 세상에...
대구광역시 북구 도남동에 있는 전이갑·전의갑을 추모하는 재실. 도남재(道南齋)는 고려 개국공신 전이갑(全以甲)·전의갑(全義甲)을 기리기 위하여 우헌(寓軒) 전민련(全敏連)[1546~1615]과 아들인 거옹(巨翁) 전사헌(全士憲)[1565~1618]이 건립한 재실이다. 전민련·전사헌 부자는 선대의 고향이었던 강원도 정선을 떠나 팔공산 자락 도남동으로 이거하였다. 이후 지척의 팔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