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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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運輸會社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설립 시기/일시 | 1906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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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기업체 |
설립자 | 서상돈|정규옥 |
개항기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최초의 한국인 설립 운수업체.
대구운수회사(大邱運輸會社)는 1906년 10월 정규옥(鄭圭鈺)과 서상돈(徐相燉) 등이 대구읍성 북문 밖에 설립한 운수회사이다.
대구운수회사는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과 함께 대구역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대구가 이전보다 더욱더 물산의 집산지로 떠오르는 것에 대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대구운수회사의 설립자인 서상돈은 상인들이 조세금을 상업자본으로 활용하였던 외획(外劃)으로 부를 축적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1906년에 일본인 야기[八木松太郞]의 제안으로 1만 원을 투자하여 부식원(富植園)을 설립하고 과수·화초·주정 재료 등의 수목을 재배하거나 잠상 회사(蠶桑會社)를 설립하는 등 근대 자본가로의 전환을 모색하였다.
대구운수회사는 화물의 운송 및 보관을 주요 업종으로 하였다.
대구운수회사는 대구에서 한국인이 설립한 최초의 운수회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