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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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搗飛島港 |
영어공식명칭 | Dobido Port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창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4년 - 대호 방조제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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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도비도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
현 소재지 | 도비도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
성격 | 항구 |
면적 | 선착장 372m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 및 정박 할 수 있는 설비를 한 항구.
[개설]
도비도는 충청남도 당진시의 최북단 석문면 난지도리에 속하는 바위섬으로 옛날에는 가비도(加飛島)라고 불렀다. 1984년 대호 방조제 준공으로 현재 연륙화되었다. 대난지도를 오가는 연락선이 출항하는 포구 역할을 하고 있는데, 섬의 절벽이 깎아지른 듯하다. 지금은 도비도 휴양 단지가 조성되어 당진 6경으로 불린다. 조선 시대에 발행된 『해동지고』 당진 편에 ‘가비도’가 조도와 초락도 사이에 있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더할 가(加)’ 자로 보아, ‘더비도’가 ‘도비도’로 변한 후 ‘도비도’로 정착된 것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주민에 의하면 섬 모양이 새처럼 생겨서 언젠가는 ‘날아갈 섬’이란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1984년 대호 방조제 완공으로 안쪽의 넓은 갯벌이 간척으로 대규모 답이 되면서, 전면에 떠 있던 도비도 섬은 연륙되었다.
[건립 경위]
자연 발생적 어업과 난지도 정기적 배의 접안·정박을 위하여 선착장 등의 계류 시설이 필요했다.
[변천]
초락도에서 패총이 발굴되어 이 지역이 인류의 터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어업은 이와 같이 자연의 어패류를 채집하는 맨손 어업에서 살, 통발 등의 도구를 이용하는 도구 어업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인지의 발달로 그물, 배를 이용하는 근해·원양 기술 어업으로 발전했다.
현재 도비도는 방조제 축조로 넓은 갯벌이 사라져 극히 제한적으로 어업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어민들은 양식 어업인 공생 어업으로 전환 중에 있다.
[구성]
도비도항은 비지정 어항이며 계류 시설인 선착장은 372m이다. 어선 어업은 연근해 어업이 주종을 이루며 어업 인구는 108명이다. 바지락 양식은 당진 수산업 협동조합에서 45㏊, 난지도 어촌계 160㏊ 등을 한다. 굴 양식은 난지도 어촌계에서 10㏊를 한다. 전복 양식은 당진 수산업 경영인회에서 4㏊, 난지도 어촌계에서 13㏊를 한다. 가비리 양식은 소난지도 영어 조합 법인에서 20㏊, 서해 디에스 영어 조합 법인에서 20㏊, 서해 영어 조합 법인에서 10㏊ 등을 한다. 가두리 양식[넙치, 우럭]은 7.9㏊을 한다.
대호 방조제 축조로 간척지가 조성되면서 내륙과 연결되었다. 바위섬에 휴양지가 조성되었다. 섬과 바다, 갯벌과 호수, 낙조와 낚시, 문화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 생태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배에서 즉석 회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유람선을 타고 섬 사이를 돌아보는 시간도 즐길 수 있다. 도비도는 해수면과 내수면이 만나는 휴양지로서 서해 천혜의 갯벌과 유람선, 암반 해수탕이 있으며 내수면에서는 승마, 카악, 수상 자전거의 체험 놀이터가 있어 오션 휴양지의 새로운 방향을 시도하고 있다.
대호 암반 해수탕은 지하 200m 암반에서 끌어올린 천연 해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하여 성인병, 피부병, 피로 회복,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해수탕에서 몸을 가볍게 하고 나오면 횟집, 목조각 공원, 무지개 다리를 거너면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한다.
[현황]
근해에는 새우, 조기, 민어, 갈치, 꽃게, 숭어, 우럭, 고등어 등이 잡히고 있다. 또한 굴, 바지락, 낙지, 갯지렁이 채취 등의 맨손 어업을 하고 있다. 넓은 간척지를 이용한 바지락, 백합, 굴, 맛조개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특히 초락도 낙지는 크고 맛이 좋아 관내는 물론이고 서울과 인근 예산, 온양, 천안 등의 지역에서도 초락도 낙지가 '푸레기 낙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1984년 대호 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후 생태계의 변화로 구경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농어민 휴양단지는 쉬어라[Health], 배워라[Experience], 즐겨라[Joy]의 3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생태 휴양 단지로 운영하고 있다. 난지도 해수욕장을 가는 배가 운영되고 있으며, 어선과 낚싯배들이 포구에 정박하고 있어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고 횟집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