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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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鮎元里 |
영어공식명칭 | Jeomw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점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점원리(鮎元里)는 삽교천 변에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명칭 유래]
점원리는 메기가 많은 곳에 언(堰)을 쌓아서 마을이 만들어졌기에 메기언, 메기원 혹은 점원리(鮎元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점원리는 원래 면천군 범천면(泛川面) 지역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면천군 비방면(菲芳面) 서다리(西多里), 신리(新里) 일부를 병합해 그대로 점원리(鮎元里)라 하여 당진군 합덕면에 편입되었다. 비방면은 원래 덕산군에 속한 월경지로 있다가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정 시 면천군에 속하게 되었다. 1973년 7월 1일 합덕면이 합덕읍(合德邑)으로 승격되어 당진군 합덕읍 점원리로 개편되었으며,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어 당진시 합덕읍 점원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점원리는 삽교천이 범람하여 퇴적시킨 해성 충적 퇴적지인 간석지를 간척하여 만든 해발 10m 내외의 저평한 대평야 지대이다. 야산이 전혀 없고 기반식 경지 정리가 잘된 미작 중심 농업 지대이다.
[자연 마을]
점원리는 상궁원, 중궁원, 하궁원, 샌말, 건너뜸, 상나무배기, 비방구지, 원점원, 평원, 갯뚝말의 10개 자연 마을이 있다.
상궁원(上宮院)은 원래 삽교천의 서쪽으로 옛날에는 바닷물이 들어왔던 곳인 간척지였다. 마을 앞의 간척지를 막아서 형성된 궁답(宮沓)이 있기에 궁언(宮堰)이라 하였는데, 변해서 궁원이 되었다. 궁원의 위쪽에 있는 마을을 윗궁원, 상궁원이라 부른다. 중궁원(中宮院)은 점원리[궁원]의 가운데에 새로 형성된 마을이다. 하궁원(下宮院)은 점원리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다. 샌말은 상궁원 동쪽에 새로 형성된 마을이다. 샘말, 새원말, 새말 등으로도 불린다. 건너뜸은 중궁원과 하궁원 사이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포강이 있었는데 포강 건너에 있다. 상나무배기는 하궁원 북쪽 들판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큰 상나무가 박혀 있었다 한다. 비방구지[菲芳串]는 옛 덕산군 비방면 서다리 지역으로, 하궁원의 동쪽 들판에 위치한다. 비방곶, 서다리, 사다리 등으로도 부른다. ‘비방곶’이 ‘비방고지’, ‘비방구지’로 변했다. 이곳 이름을 따서 비방곶면(菲芳串面)으로 불렀다. 원점원(元鮎元)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이전의 면천군 범천면 점원리 지역으로, '원 점원리'를 말한다. 예전에 언(堰)을 막았더니 메기가 많았다 하여 ‘점원’이라 하게 되었다. 평원은 하궁원의 남쪽 평평한 들판에 언을 쌓아서 형성된 마을이다. 갯뚝말은 중궁원 동쪽에 갯뚝을 막아서 형성된 마을이다.
[현황]
2016년 현재 면적은 3.574㎢ 이며 인구는 135세대에 총 287명[남자 150명, 여자 137명]이다. 북쪽은 우강면 성원리, 동쪽은 신흥리, 남쪽은 도리, 서쪽은 합덕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상궁원, 중궁원, 하궁원에서 보듯이 조선 시대 궁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