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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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山面誌 |
영어공식명칭 | Songsanmyeonj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추윤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사무소에서 주관하여 발행한 송산면 지지(地誌).
[개설]
『송산면지』는 송산면사무소와 송산면지 편찬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2013년에 송산면 최초로 만든 지지(地誌)이다. 1983년에 발간된 『당진군지』를 기초로 하여 항목을 작성하였다. 『당진군지』는 총 8편으로 지리 편, 역사 편, 행정 편, 산업 경제 편, 문화 편, 성씨 인물 편, 문화재와 사적지 편, 민속 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송산면지』는 10편으로 구성되어 약간 증보가 있다. 『당진군지』와 항목 체계는 유사한데 세부 항목에서 제10편에 각 리별 마을 유래 및 역사 등이 첨가되었으며 이 밖에 부록이 추가되었다.
제1편 지리는 1장 자연환경, 2장 인문 환경, 3장 송산면의 지명 유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편 역사는 1장 선사 시대의 문화와 국가 형성, 2장 고대 국가의 성립, 3장 중세 사회와 송산, 4장 근세 사회와 송산, 5장 근대 사회 사회 변동과 송산, 6장 일제의 국권 침탈과 민족 운동의 전개, 7장 해방기의 송산 지역, 8장 현대 산업화와 송산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3편 기관 단체 및 선거는 1장 송산면의 기관, 2장 선거 행정과 지방 자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4편 산업 경제는 1장 농업, 2장 축산업, 3장 수산업, 4장 제염업, 5장 공업, 6장 광업, 7장 상업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5편 교통 통신은 1장 교통, 2장 통신 항목으로 구성되어있다. 제6편 교육 및 종교는 1장 교육, 2장 송산면의 근현대 교육, 3장 종교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7편 민속은 1장 세시 풍속, 2장 민간 신앙, 3장 전설, 4장 방언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8편 문화재는 1장 문화재 개관, 2장 송산면의 문화재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9편 성씨 인물은 1장 성씨, 2장 인물 항목으로 되어 있다. 제10편 각 리별 마을 유래 및 역사는 1장 마을 유래 및 역사 항목으로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은 1. 송산면지 편찬 위원회, 2. 송산면지 집필 위원, 3. 집필 및 편집 후기 항목으로 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송산면지』는 송산면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시대별로 정리하여 후세에 전하고, 향토 교육 자료집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편찬하였다. 급격한 공업화와 도시화로 송산면의 전통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지방 산업 단지 조성으로 급변하는 지역 사정을 고려하여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 것이다. 또 미래 세대에게 향토에 대한 애향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송산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면지를 편찬하게 되었다.
[서지적 상황]
『송산면지』의 발행지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발행인은 이권희, 발행처는 송산면지 편찬 위원회와 송산면, 저자는 12명[김덕섭, 김추윤, 김남석, 안효권, 이해선, 장용석, 김봉균, 이재상, 안효신, 이인화, 박철준, 이광용], 사진 촬영은 최영근, 축시는 이근배, 표지 제호는 김성원, 축시는 홍사안, 간사는 박상구이다. 발행일은 2013년이며, 비매품이고, 총 쪽수는 1,335쪽이다.
[형태]
『송산면지』는 가로 19㎝, 세로 26㎝ 크기이고, 1단 조판, 컬러 화보 24쪽, 부록이 수록되어 있다.
[구성/내용]
『송산면지』는 맨 앞 장에 예술원 회원인 이근배 시인의 축시를 시작으로 홍사안 축시, 송산면장 이권희 발간사, 편찬 위원장 김덕섭 편찬사, 당진시장 이철환 축간사, 사무국장 안효권 축간사가 나오고, 그다음 컬러 화보집이 나온다. 맨 처음 조선 시대 「해동지도」에 속한 면천현 지도 사진이 나온다. 그리고 송산면기와 송산면 체육기가 나오고 이어서 송산면 관련 공공 기관, 교육 기관, 보육 기관, 문화재, 천연기념물, 보호수, 공적, 추모비 사진이 나온다. 그다음 송산 초등학교 1회 졸업 증서, 상장, 민방위대 창설, 송산 감리교회, 장례식, 당무교, 호적 단자, 성구미 옛 모습, 오도항의 옛 사진들이 사료적 가치를 더해 준다. ‘살맛 나는 송산 사진 화보편’에는 오늘날의 송산 모습인 황금 들녘 추수 모습, 송산면 소재지와 성구미, 파인스톤 골프장, 현대 제철 공장, 석문 방조제 항공 사진이 나온다,
본문은 제1편 지리, 제2편 역사, 제3편 기관 단체 및 선거, 제4편 산업 경제, 제5편 교통 및 통신, 제6편 교육 및 종교, 제7편 민속, 제8편 문화재, 제9편 성씨와 인물, 제10편 각 리별 마을 유래 및 역사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보에 수록된 『해동지도』 면천현 지도[18세기, 채색 필사본, 규장각 소장]는 1750년에 편찬된 전국 군현 지도집인 『해동지도』에 수록된 면천현 지도로 면천군이 면천현으로 기록되어 있다. 송산면과 관련된 '松山面(송악면)', '北倉(북창)', '船泊處(선박처)' 등의 글자가 보인다. 조선 시대 지도로는 송산면에 관한 가장 상세한 지도이다.
[의의와 평가]
송산면은 현대 제철 공장이 들어서는 등 당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공업화가 이루어진 곳이다. 『송산면지』는 송산면의 각종 행정, 산업 경제, 역사, 지리, 문화재, 민속, 유적, 성씨와 인물 등을 총정리한 책으로 1,335쪽이나 되는 방대한 지지이다. 『합덕읍지』가 군내 최초의 읍면지이고, 『당진읍지』가 2,000쪽이 넘는 방대한 양이라면, 『송산면지』는 내용 면에서 제염업, 광업, 수산업 등 다른 읍면지에서 소홀히 취급하는 분야까지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화보에는 1950년대 성구미에 주둔하던 미군이 촬영한 컬러 사진이 6장 첨부되어 있어 1950년 6·25 전쟁 직후 송산면의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이 밖에 1970년대 귀중한 오도항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도 사진 사료적 가치를 더해 준다. 지금까지 산재되어 있던 송산면 관내의 지리, 역사, 산업, 경제, 민속, 교육, 행정, 성씨, 인물 등을 한 권에 담아내어 향토 교육 자료로서 사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