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에 있는 철강 전문 업체.

[설립 목적]

동국제강은 철강 제조 및 판매 등을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동국제강은 1954년 7월 7일에 설립되어 1957년에 압연 공장을 건설하였고, 1959년 국내 업계로는 최초로 와이어로드를 생산하였다. 1963년에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대규모 철강 공장[부산광역시]을 건설하고, 1966년 10월에 국내 업계로는 최초로 전기로 제강 공장을 준공하였다. 1960년대부터 국내 최초로 고로 제법과는 다른 큐폴라 공법을 통해 쇳물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1971년 2월 국내 최초로 후판 사업에 진출하면서 동국제강의 사업 구조는 판재류[후판]와 봉형 강류[철근, 형강]로 재편되었다. 이후 후판, 형강, 철근은 동국제강의 주력 제품이 되었으며, 1973년 5월에 빌릿 연속 주조기를 완공하면서 대량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1972년 2월 한국 철강을 인수하였고, 한국 강업[현 동국 제강 인천 제강소]을 인수 합병하였으며, 1985년 2월에 연합 철강 공업[현, 유니온 스틸], 국제 종합 기계, 국제 통운을 인수했다.1988년에 증권 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으며, 1999년 12월에 무역의 날에는 ‘4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05년 5월에 국내 최초로 브라질 제철 사업에 진출했으며, 같은 해 12월 브라질 슬래브 공장을 착공했다. 2009년 9월에 국내 최초로 인천 제강소에 에코 아크 전기로를 착공했으며, 같은 해 10월 당진 후판 공장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2012년 7월에 브라질 CSP 일관 제철소[뻬셍 제철소]를 착공하고, 2015년 1월에 유니온 스틸을 흡수 합병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국제강은 철강 제조 기업으로 주력 사업은 제철, 제강, 압연, 강선, 아연 멕기업, 금속 제련 강업, 비철 금속 용해 사업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후판, 봉강, 형강, 냉연 강판, 아연 도금 강판, 컬러 강판 등이며, 연간 1,010만 톤[열연 72%, 냉연 28%]의 철강 제품을 생산한다. 후판 제품으로는 조선용 강재, 압력 용기용 강재, 보일러용 강재, 풍력용 강재, 해양 구조물용 강재, 라인 파이프용 강재 등이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동국제강의 조직은 대표 이사 회장 아래 전략실, 지원실, 중앙 기술 연구소, 봉강·형강·후판·냉연 사업 본부, 구매 본부가 있으며 해외 법인은 미국 법인[DKI], 일본 법인[DKC], 멕시코 법인[USM], 인도 법인[USI], 태국 법인[UST] 등 5개가 있다. 후판 사업 본부는 서울 본사에 조선 해양 강재 영업팀, 후판 영업팀, 수요 개발팀 3개의 영업 부서가 있으며, 당진 공장에는 본부장 직할의 후판 기획팀과 후판 기술팀, 후판 생산팀, 제어 기술팀, 설비 관리팀 4개의 생산 부서와 관리팀, 물류팀, 환경 안전팀, 품질 관리팀 등 4개의 관리 부서가 있다. 동국제강을 포함한 동국제강 그룹은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30개의 계열 회사를 두고 있다. 이 중 국내 법인이 15개 사, 해외 법인은 15개 사다. 계열사 가운데 상장 회사는 동국제강과 유니온 스틸이며, 하역·운송·창고업을 하는 인터지스(주), 인터지스 신항 센터(주), 아이앤케이 신항만(주), 당진 고대 부두 운영(주), 인터지스 웅동 센터(주), 부산 인터내셔널 터미널(주)을 비롯해 국제 종합 기계(주) 등의 비상장 회사가 있다. 2016년 6월말 기준 경영진으로 대표 이사 1명, 등기 임원 8명, 비등기 임원 25명이 있으며, 상시 종업원 수는 2,533명이다. 2016년 6월말 기준 자본금은 6,902억 9,600만 원이며, 매출액은 2조 1,554억 2,300만 원이다.

[의의와 평가]

동국제강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철강 한 분야에만 집중한 철강 전문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은 물론 후판, 봉강, 형강, 냉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