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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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화산반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숙영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에서 서식하는 노린재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개설]
노린재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의 산지에 흩어져 자라는 낙엽 지는 떨기나무[낙엽 활엽 관목]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발견된다. 화산반(華山礬)이라고도 한다.
[형태]
높이는 2~5m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지고 오래되면 얇은 조각으로 떨어진다. 어린 가지는 처음에는 굽은 털이 있다가 차츰 없어진다. 5월에 새 가지 끝에서 하얀색 꽃이 원추 꽃차례로 핀다. 지름 6~7㎝의 열매는 9~10월에 열리며, 남색으로 익는다.
[생태]
추위나 공해에 강해 우리나라 전국에서 키울 수 있다. 도봉산이나 초안산의 높지 않은 초입에서부터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가을에 잎을 태우면 노란색의 재가 남아 ‘노린재’라는 이름이 붙었다. 잎을 태운 잿물은 약간의 노란색을 띠고 있고 염색용 매염재로 사용한다. 목재의 재질이 우수하여 인장용 재료로도 사용한다. 키가 작고 봄에 피는 꽃이 예뻐 정원수로도 적합하다. 비교적 개체 수가 많으면서 꽃이나 열매 등을 쉽게 관찰할 수 있어 도봉 지역 생태 학교 학생들의 교육 자료로 자주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