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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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滿月庵石佛坐像 |
이칭/별칭 | 만월암 석불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 2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성은 |
보수|복원 시기/일시 | 1784년 - 만월암 석불좌상 개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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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9년 5월 19일 - 만월암 석불좌상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21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만월암 석불좌상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만월암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 29 |
원소재지 | 만월암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 29 |
성격 | 불상 |
재질 | 돌 |
크기(높이) | 80㎝ |
문화재 지정 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만월암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불좌상.
[형태]
만월암 석불좌상(滿月庵石佛坐像)은 만월암의 석굴 법당인 만월보전에 안치되어 있다. 삼존불 형식을 취하여 왼쪽에 관음보살상, 오른쪽에 지장보살상이 협시한 본존불이다. 사람의 키에 가까운 높이의 석조불이다. 머리에 중계주(中髻珠)와 정상계주(頂上髻珠)가 새겨져 있고, 둥근 얼굴에 자비로운 상호(相好)이다.
오른쪽 어깨에는 가사 위에 한 벌을 더 겹쳐 입은 대의(大衣)가 보이며[이중 착의 형식이라고도 하며 편삼(偏衫)이라고도 부름], 대의 안쪽으로 수평으로 내의(內衣)가 보이며 약간 융기된 가슴이 드러난다.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오른발 위에 올려놓고 오른손은 무릎 위에 가볍게 올려놓았다. 이 수인(手印)은 현재 왼손에 올라가 있는 보주(寶珠) 때문에 약사불의 약기인(藥器印)으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원래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특징]
만월암 석불좌상의 전체적인 비례와 착의 형식, 옷 주름 등의 조형적인 특징으로 볼 때, 조성 시기는 조선 후기인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 사이로 추정되는데, 석굴 벽에 “건륭 사십구년 유월일 불상 개금시(乾隆四十九年六月日佛像改金施)”라는 개금 명문이 새겨져 있어 건륭 49년인 1784년(정조 8)에 개금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만월암 석불좌상은 중부 지역에 전해 오는 조선 후기 석불의 좋은 예이다. 조선 후기에는 목조 불상이 많이 제작되었고, 석조 불상은 활발하게 조성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다. 불상에 전체적으로 두껍게 칠이 칠해져 있어 세부 표현을 알아보기 어려우나 아담한 체구에 온화한 상호를 보이는 불상으로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1999년 5월 19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2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