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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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自點洑 |
영어의미역 | The Tale of Jajeom's Reservoir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주천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상희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주천리에 있는 자점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자점보」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김자점(金自點)[1588~1651]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이귀 등과 인조반정을 성공시켜 출세가도를 달렸으나 효종이 즉위하고 송시열 등 산림 세력의 등용으로 북벌론이 대두되자 위협을 느끼고, 청나라에 누설하였다. 이후 유배되었다가 아들 김익의 역모사건이 발생하자 처형되었다. 음성 지역에서 전해 오는 「자점보」는 풍수 비보로 김자점이 ‘보’를 만들었다는 단순한 내용이다.
[채록/수집상황]
음성군 감곡면 주천리 일대에서 채록하여, 2005년에 출간한 『음성의 구비문학』에 수록하였다.
[내용]
조선 중기 인조 때의 역적 김자점이 장호원읍에 부친의 묘를 썼는데, 이 묘가 비룡상천형이었다. 김자점은 용이 오르려면 물이 있어야 한다면서 감곡면 주천리에 있는 보를 막았다. 그후 김자점이 보를 막았다고 하여 ‘자점보’로 부른다.
[모티프 분석]
풍수 비보를 모티프로 자점보란 이름이 만들어진 내력을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