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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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宗面 |
영어공식명칭 | Jojong-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승호 |
[정의]
경기도 가평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조종면(朝宗面)은 가평군 북서쪽에 위치한 면으로 7개 법정리[현리, 신상리, 상판리, 신하리, 마일리, 대보리, 운악리]와 17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남동쪽으로는 가평읍과 청평면, 남서쪽으로는 상면, 북동쪽으로는 북면, 북서쪽으로는 포천시 화현면 및 일동면과 접한다.
[명칭 유래]
조종면은 고려시대 조종현(朝宗縣)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조종현은 1396년(태조 5) 가평현에 편입되면서 조종면이 되었다. 이후 조종상면(朝宗上面)과 조종하면(朝宗下面)으로 분리되었고, 1895년(고종 32) 상면과 하면으로 개편되었다. ‘하면’은 서울 가까운 곳에 위치한 조종하면이 개편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가평군 조종면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가평군 하면 16개 동리가 하면 7개 리로 개편되었다. 오랫동안 하면으로 유지되어 오다가 지역의 이미지와 역사성을 재고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15년 12월 16일 조종면으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조종면의 중앙에는 조종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데, 조종면의 남쪽에서 십이탄천과 합류한다. 조종천 유역에는 농경지가 많이 분포하며 주로 밭으로 이용된다.
조종천이 흘러가는 남쪽을 제외한 조종면의 대부분 지역은 해발고도 700m 이상의 험준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산으로는 연인산을 비롯하여 귀목봉, 운악산, 청계산, 대금산이 대표적이다. 조종면에는 가평팔경 가운데 하나인 제6경 운악망경이 있다.
[현황]
조종면에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4,161가구, 9,805명[남 5,206명, 여 4,599명]이 거주하고 있다. 면적은 113.07㎢로 가평군 전체 면적의 13.4%를 차지한다. 이 중 경작지는 8.9㎢, 임야는 92.97㎢이다. 주요 특산품은 잣과 밤이다.
조종면의 남서단으로 국도 제37호가 통과하지만 면을 지나는 구간의 길이는 매우 짧다. 지방도 제387호가 면의 남쪽에서 중앙을 남북 방향으로 가로질러 포천시 일동면으로 이어진다. 자연 자원이 풍부한 조종면은 가평군의 서북 관문이며, 명산 및 고찰 등이 많아 천혜의 관광 휴양지이다. 교육기관으로는 조종초등학교, 조종중학교, 조종고등학교가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가평 현등사 동종[보물 제1793호], 현등사 삼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3호], 현등사 목조아미타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3호], 현등사 청동지장보살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4호], 현등사 아미타회상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5호], 조종암[경기도 기념물 제28호], 가평 하판리 지진탑[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7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