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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269
한자 農山里[高梯面]
영어공식명칭 nongsan-ri[Goje-mye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민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144세대
인구[남/여] 275명[남자 143명, 여자 132명]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농산리(農山里)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의 남쪽에 자리한 법정리이다. 서쪽으로는 북상면, 동쪽으로는 웅양면, 남쪽으로는 위천면주상면에 접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개명리궁항리에 접해 있다.

[명칭 유래]

농산리의 명칭은 원농산 마을에서 연원한 것인데, 마을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내용이 없다.

[형성 및 변천]

농산리가 속한 지역은 조선 시대 입석리(立石里)와 손항리(遜項里) 일대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대곡면[큰골]과 소곡면[작은골]을 합병해 거창군 고제면에 속한 농산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농산리의 리명은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1917년]에서 처음 확인된다.

[자연환경]

농산리의 서쪽으로는 호음산[930m]이 자리하고, 동쪽으로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대덕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800~900m의 산줄기가 자리하고 있다. 동서의 두 산지 사이로는 신기천과 황강이 동과 서에서 흘러들어 농산리의 한가운데 입석 마을에서 합류해 주상면으로 흘러나간다. 신기천은 북서쪽 작은골에서 발원해 농산리의 북서쪽 경계부에 조성된 고제 저수지를 지나 남동류하고, 황강은 큰골에서 발원해 남남서쪽 방향으로 흘러와 합류한다. 황강과 신기천 주변으로는 좁은 평지가 나타나고, 하천 합류점부터 그 하류 방향으로는 평지가 비교적 넓게 발달해 있다.

[현황]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세대수 144세대에 총인구수 275명[남자 143명, 여자 132명]이며, 자연 마을로 금계(金鷄) 마을, 원농산 마을, 입석 마을, 손항 마을, 온곡 마을이 있다.

금계 마을은 농산리의 가장 남쪽 마을로 주상면과의 경계부에 있다. 금계 마을은 신기천과 합류한 황강의 동쪽에 소규모로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이 입지한 하천변의 동쪽을 ‘금계’라 불러 마을명이 되었다. 원농산 마을은 400여 년 전 처음 마을이 열렸다고 전해지며, 신기천과 합류한 황강의 서쪽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입석 마을은 신기천과 황강의 합류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제면의 중심지이다. 시가지는 세 갈래의 강줄기 주변에 발달해 있다. 고제면의 지명 유래가 된 높은 다리가 있으며[현재는 현대식 다리로 건립], 고려 때의 절터에 큰 돌이 서 있어 선돌[입석]이라 하였다고도 하고, 신선이 살던 곳이라 하여 선들, 선평(仙坪)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황강 동편으로는 거창 중학교 고제 분교장과 고제 문화 체육 회관, 고제 자동차 부분 정비 등 상업 시설이 길을 따라 늘어서 있다. 신기천의 서편으로는 고제 교회와 가옥이 강변에 자리하고, 하천 합류점의 북쪽으로는 고제면사무소, 고제면 보건 지소, 북부 농협과 하나로 마트, 거창 고제 우체국, 고제 파출소 등 관공서와 상업 시설이 있다. 손항 마을과 온곡 마을은 호음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손항 마을 북서쪽으로는 고제 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온곡 마을은 고제 저수리로 유입하는 소하천이 발원하는 남서쪽 골짜기에 있다.

교통로는 황강 하천가를 따라 조성된 빼재로가 금계 마을을 지나 금계교를 건너 신기천의 서편을 따라 조성되어 손항 마을을 지나 개명리로 이어진다. 금계교 동남단에서 분기한 고제로는 황강을 따라 궁항리를 지나 큰골로 이어진다. 하천 합류점 북쪽에는 농산 삼거리가 있어, 입석 마을 시가지와 빼재로로 연결되는 소로가 조성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거창 농산리 입석 음각 선인상[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324호]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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