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학동
-
1911년에 간행한 조선 후기 학자 윤주하의 시문집. 『교우집(膠宇集)』의 저자인 윤주하(尹胄夏)[1846~1906]의 자는 충여(忠汝), 호는 교우(膠宇),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아버지는 윤흠도(尹欽道)이고, 생부는 윤문도(尹文道)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에서 태어났고, 합천에서 거주하였다.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 성재(性齋) 허전(許傳), 한주(寒洲...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임석형의 시문집. 임석형(林碩馨)[1751~1816]의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원경(遠卿), 호는 용암(龍巖)이다. 선대에 임득번, 갈천 임훈, 첨모당 임운 등이 있으며 매헌(梅軒) 임상권(林尙權)의 아들이다. 지기(志氣)가 굳었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남을 돕기를 좋아하였다. 수승대에 퇴계 명명 지대,...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기리 출신 조선 후기 학자 이일협의 시문집. 이일협(李逸協)[1750~1808]은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기리에서 태어나서 선비로서 살다가 5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일협은 수양(修養)된 사람, 군자다운 사람,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 지나친 욕심이 없는 사람이 되고자 하였다. 또한 의리를 아는 사람을 특히 존중하는 선비였다. 이일...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박명직의 문집. 박명직(朴命稷)[1781~1852]의 본관은 밀성(密城)이며, 자는 명여(命汝), 호는 전호(箭湖)이다. 고조할아버지인 박태웅(朴泰雄) 때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로 이거하였다. 할아버지는 박윤복(朴胤福), 아버지는 박경대(朴慶大)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거창 향안』에 등재된 수많은 성씨의 사족(士族)들 중에서 향중(鄕中)에서 우선적으로 선정한 24개의 문중. 조선 시대에는 고을마다 유향소가 있어 고을 수령을 보좌하고, 풍속을 바로잡으며 아전들을 감찰하며 민의를 대변하였다. 이 유향소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덕행과 학문으로 인정을 받은 선비들이었는데, 그 선비들의 명부가 향안(鄕案)이다. 『거...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거창 신씨 선현의 추모와 서원의 문생 교육을 위하여 건립한 구연 서원의 문루. 거창 구연 서원 관수루는 거창 신씨 요수공 후손과 고을 사림들이 힘을 모아 1740년(영조 16)에 건립하였다. 조선 전기 안음현 원학동의 석천(石泉) 임득번(林得蕃)[1478~1561]의 문하에는 아들 임훈(林薰)[1500~1584]...
-
남도 제일의 명승으로 꼽히는 거창군 원학동과 그 주변 풍광 및 선비들의 문화 이야기. 원학동은 조선 시대 안의현(安義縣)에 속한 동천(洞天)으로, 화림동(花林洞)·심진동(尋眞洞)과 함께 이른바 ‘안의 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안의 삼동은 백두 대간의 동남쪽 경사면에 형성된 계곡으로 산수가 빼어나 예로부터 영·호남 최고의 명승으로 알려졌다. 안의 삼동 가운...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남산리(南山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의 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산동 마을, 금곡 마을, 호동 마을, 가현 마을, 화로곡 마을 등 5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남산리는 남산 마을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남산 마을은 위천면의 남부 지역에 있으며 남쪽 경계부의 산 아래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남산...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일부리에 유학자 한훤당 김굉필, 일두 정여창 양현과 동계 정온 등을 배향하기 위해 세워졌던 서원. 도산 서원(道山書院)은 1661년(현종 2)에 유학자 한훤당 김굉필(金宏弼), 일두 정여창(鄭汝昌)의 양현과 동계 정온(鄭蘊) 등을 배향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일부리에 세워졌던 서원이다. 1662년에 사액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1...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거창 신씨 세거지인 조선 시대 반촌 한옥 마을. 황산(黃山) 마을은 덕유산 남쪽 원학동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마을이다. 그 품이 넓어 넉넉한 덕을 지녔다는 덕유산은 이르는 곳마다 비경을 만들어 냈거니와, 옛 사람들은 덕유산 자락이 남쪽으로 이어지면서 빚어 낸 아름다운 계곡을 “안의 삼동”이라고 불렀다. 안의현에 있는 세...
-
고려 후기 거창 출신의 효자. 반전(潘腆)[?~?]은 고려 우왕 때 아버지가 왜구에게 잡혀가자 죽음을 무릅쓰고 직접 왜구의 소굴로 들어가 아버지를 구해 온 효자이다. 반전은 안음현 사람으로 벼슬은 산원(散員)이었다. 『고려사』에는 ‘반전(潘腆)’이라고 되어 있으나, 『세종실록』에는 ‘심전(沈腆)’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 우왕 14년(1388)에 왜...
-
도시조는 전섭, 득관조는 전선, 입향조가 전맹겸인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전씨(全氏)의 도시조(都始祖) 전섭(全聶)은 온조(溫祚)가 백제를 건국할 때 십제공신(十濟功臣)의 한 명으로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졌으며, 그 후손들이 18관향으로 분관(分貫)되었다. 정선 전씨(旌善全氏)가 최초로 관향을 가져 18개 관향 중에서 종가(宗家) 격이다. 7세까지 계대가 확실치...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있는 유서 깊은 전통 마을. 영승(迎勝)은 삼국 시대의 역사와 전설이 깃든 유서 깊은 마을이다. 조선 시대에는 안의 3동 중 원학동에 자리 잡은 안의현 동리면의 중심 마을이었고,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면 소재지가 있던 곳이다. 비록 1960년대 이후 이농으로 인해 주민이 많이 줄었고 옛 집들은 현대식 건물로 바뀌고 있지만, 한때 이...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학리(鶴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북동부 경계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학동 마을, 구례 마을, 의동 마을의 3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학리’라는 지명은 원학동(猿鶴洞)에서 유래된 것으로 학(鶴)은 중세어 두루미의 ‘두루’라는 의미로 산(山)이나 고(高)를 뜻하는 것이라 한다. 이에 학리는 높은 금귀봉 아래 있...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효행과 유학의 본 고장으로 이름난 농촌 전통 테마 마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갈계 마을은 1450년쯤에 은진 임씨(恩津 林氏) 임천년(林千年)이 인근의 경상남도 함양에서 옮겨와 정착함으로써 마을이 열렸다. 갈계 마을은 600여 년의 역사적인 유래를 가진 은진 임씨의 집성촌이자 의령공파 종가가 있는 곳이다. 본래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