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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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音洞 |
영어음역 | Sineum-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은정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형성 및 변천]
1914년 김산군 군내면 부거리(富巨里)·금음리(琴音里)[일명 금음터]·금신리(琴新里)[일명 새터]가 통합되어 김천군 금릉면 신음동으로 개편되었고, 1931년 김천읍 신음동이 되었다. 1949년 김천시 신음동이 되었다. 1960년 신음1동과 신음2동으로 분동되었고, 1983년 신음동으로 다시 통합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대신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 환경 및 현황]
신음동은 시가지 북쪽 직지천(直指川)을 건너 외곽 지대에 자리한 농촌 마을로 예부터 부농들이 살던 곳이다. 2011년 1월 14일 현재 면적은 4.4㎢이며, 5,862가구에 총 1만 7154명[남 8,394명, 여 8,76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산 너머 대응동, 남쪽으로 직지천을 사이에 두고 성내동·평화동·모암동, 서쪽으로 부춘산(富春山)[310m]을 사이에 두고 금산동, 북쪽으로 고개 너머 응명동과 이웃하고 있다. 공공 기관으로 김천시청·김천시 농업기술센터·대신동주민센터 등이 있고, 교육 기관으로 김천신일초등학교·김천동신초등학교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부거리·새터·금음터·속구미·신양 등이 있다. 부거리는 300~400년 전 조씨가 처음으로 정착하여 이루어진 마을이다. 부춘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고 큰 농사를 짓는 부자가 많이 살아 붙인 이름이다. 금음터는 바위에서 거문고 소리가 난다 하여 붙인 이름이고, 새터는 금음터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 새로이 가꾼 터라 하여 붙인 이름이다. 속구미는 소가 누운 형상인 뒷산의 소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지금은 현대식 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다. 응봉산 북쪽 기슭에는 음성 나환자 집단 거주지인 삼애원이 있다. 삼애원에는 2010년 11월 30일 현재 203가구 179명이 양계를 주업으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