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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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泉彌勒庵石造彌勒佛立像 |
영어공식명칭 | The Standing Stone Buddha Statue of Mireugam Temple, Gimcheon |
영어음역 | Gimcheon Mireugam Seokjomireukburipsang |
이칭/별칭 | 김천 미륵암 미륵불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월명리 203-1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김봉숙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4월 15일 - 김천미륵암석조미륵불입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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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김천미륵암석조미륵불입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보수|복원 | 1999년 |
제작 | 고려 전기 |
현 소장처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월명리 203-1 |
성격 | 불상 |
재질 | 돌 |
크기(높이) | 302.5㎝ |
소유자 | 미륵암 |
관리자 | 미륵암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월명리 미륵암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 불상.
[개설]
김천미륵암석조미륵불입상은 1997년 조사 당시 하반부가 매몰된 상태였으나 1999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2002년 4월 1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김천미륵암석조미륵불입상은 1997년 조사 당시 미륵암의 불전 내부 시멘트 바닥에 하반부가 매몰된 채로 보관되어 있었다. 돌로 만든 둥근 보관을 쓰고 있으며 보관까지의 총 높이는 약 177㎝였다. 현재 복원된 불상은 원 위치에서 후방으로 약 2m 정도 이동되었고 하반부 확인 당시 불상의 연화문 좌대는 지하 약 2m 지점에서 발견되어 세척 후 현상과 같이 복원되었다.
머리 높이는 약 53㎝, 어깨 폭 84㎝, 허리 폭 65㎝, 허리 두께 52㎝, 보관의 폭은 97㎝이다. 연화문 좌대는 중석 받침이 생략된 채 상대와 하대가 같은 돌로, 꽃잎의 끝이 위로 향한 연꽃과 꽃잎의 끝이 아래로 향한 연꽃을 새겼는데 상대에 비하여 하대의 연꽃이 더욱 뚜렷한 8엽이다. 대좌의 크기는 직경 93㎝, 높이 약 37.5㎝이고 같은 돌로 조성된 하부 지대석은 약 30㎝가 매몰되었다. 불신은 하반부 60㎝가량이 보수되었다.
보관의 아래에는 주연부(周緣部)에 물끊기가 있어 빗물이 석불로 묻어드는 것을 방지한 것으로 보이며 상부의 중앙에는 갓처럼 높이 솟은 모습을 하고 있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민머리 형태이며 머리 중앙부에 높이 솟은 육계로 보관을 받치고 있다. 얼굴은 풍만하나 백호는 불상을 보수할 때 보충한 것으로 보이고 귀 부위에도 보수한 흔적이 있으며 목에는 3개의 주름이 뚜렷하다.
양손도 보수한 것인데 오른손은 가슴에 대고 왼손은 복부에 붙이고 있다. 법의(法衣)는 불상의 양어깨를 모두 덮은 양식으로 앞가슴에 완만한 U자의 옷 주름을 여러 겹으로 나타내었고, 두 팔에 드리워진 옷 주름도 사실적 수법으로 표현하였다.
[특징]
김천미륵암석조미륵불입상은 신라 양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과도기적 양식을 띠고 있다. 팔 부위와 하반부를 보수하였으나 석불의 규모나 형태, 완전한 보관이나 연화 대좌는 원상을 지니고 있어 당시의 석불 양식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