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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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青巖寺大雄殿 |
영어공식명칭 | Daeungjeon Hall of Cheongamsa Temple |
영어음역 | Cheongamsa Daeungjeon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688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이주림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8월 5일 - 청암사대웅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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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청암사대웅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훼철|철거 | 1647년 |
훼철|철거 | 1782년 |
훼철|철거 | 1897년 |
훼철|철거 | 1911년 |
개축|증축 | 1914년 |
건립 | 859년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688 |
성격 | 불전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청암사 |
관리자 | 청암사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청암사에 있는 신라 시대 불전.
[변천]
청암사대웅전은 신라 시대인 859년(헌안왕 3)에 도선(道詵)이 건립하였다고 하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이후 조선 시대인 1647년(인조 25)에 화재로 소실되자 사명대사가 2차 중건하였으며, 1782년(정조 6)에 다시 소실되어 20여 년 후 환우(喚愚)와 대운(大運)이 3차 중건을 하였다.
1897년(고종 34)경에 폐사되어 대중이 흩어졌으나 1900년대 초 극락전을 재건하고 이어 응운(應雲)이 보광전을 건립하다가 입적하자 대운이 이를 받아서 완성하고 42개의 손을 가진 관세음보살상을 봉안했다. 1911년 9월 화재로 전소되어 대운대사가 이듬해 봄부터 3년에 걸쳐 4차로 중창한 것이 지금의 대웅전이다.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대웅전은 석축을 견치돌쌓기로 2단으로 조성한 후 그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원주를 세운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팔작지붕의 기와집이다. 기둥 위에는 외이출목(外二出目), 내삼출목(內三出目)의 공포(栱包)를 결구(結構)하였으며, 기둥 사이의 평방(平枋) 위에는 문포(問包)를 2개씩 놓아 다포(多包)집을 이루었다. 처마는 겹처마이며, 목부(木部)에는 금단청(錦丹靑)을 하였다.
벽체는 판벽으로 구성하고 정면 3칸 모두에 4분합굽널정자살 들문을, 양 측면에는 건물 앞쪽 칸에만 외짝 굽널정자살문을, 배면에는 3칸 모두에 외짝울거미널문을 달았다. 정면과 양 측면의 굽널정자살문은 모습이 같으며, 배면의 울거미널문은 중방 알에 시설된 아주 작은 문이다.
바깥에 뻗어 있는 살미는 앙서 둘과 수서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데 앙서 윗면과 수서 아랫면을 연화각으로 장식했다. 주심포 및 간포의 수서 뒤는 봉두각으로, 모서리 귀한대의 수서 위에는 용두각으로 조각한 장식 부재를 외목도리와 장혀에 끼워 놓았다.
대운대사가 4차 중창을 끝내고 중국 강소성으로부터 석가상을 조성하여 대웅전에 봉안하고 1914년 여러 가지 성보를 제작하여 대웅전에 봉안하여 보전이 이루어졌다. 대웅전에는 목조석가여래좌상[1.26×0.76m], 후불탱[3.1×2.75m], 산신탱[1.97×0.63m], 신중탱[1.38×2.12m], 칠성탱[1.37×2.12m], 독성탱[1.38×0.84m]과 함께 소종(小鐘)[높이 0.56m]과 수번(繡幡)[2×0.6m]이 있다.
대웅전 내부는 우물마루를 깔고 어칸 뒤쪽에 내진 고주 두 개를 세워 후불벽을 치고 그 앞에 불단을 설치하였다. 판벽으로 꾸며진 후불벽 앞에는 탱화가 걸려 있고 불상 상부에는 3개의 닫집이 나란히 시설되어 있다. 후불벽 뒤쪽에는 양 측면을 판벽으로 막아 배면 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하였다. 내부 운궁은 구름무늬로 조각하는 일반적인 모습과는 달리 연봉과 연꽃무늬로 조각하여 화려하게 꾸몄다.
내부 모서리 운궁 상부에는 용두각한 바깥 귀한대와 달리 봉두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첨차는 마구리를 직절하고 밑면을 사절했다. 두 개의 대량 위에는 양 측면 운궁 상부에서부터 휘어 오른 측면보가 걸쳐 있는데 보머리가 용머리로 조각되어 있다. 옥개부는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청기와를 얹고 용마루 양단을 취두로 장식했다. 외부는 금단청으로, 내부는 모로단청으로 되어 있다.
[현황]
현재 청암사는 불영산 자락에 남향한 대웅전을 중심으로 육화전, 진영각, 정법루, 중현당 등이 배치되어 있다. 계곡 건너에는 극락전, 보광전, 요사채 등이 자리 잡고 있다. 1976년 현 주지인 지형(志炯)이 청기와로 번와하였고, 1987년에 강주(講主) 지형(志炯)이 승가대학을 설치하여 비구니의 수학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