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신흥사는 834년(신라 흥덕왕 9) 도의선사에 의해 건립되어 1901년에 소실되었다가 1959년에 다시 건립되었다. 당시 건물은 극락전과 산신각, 두 동의 요사가 전부였다. 1993년에 대웅전을 신축하였다.

[현황]

김천에서 성주로 가는 지방도 913호선 연명리의 남쪽 산중에 위치하고 있다. 사찰 건물로는 대웅전, 극락전, 산신각, 칠성각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총 78㎡의 주상포 팔작지붕이며 전내에 삼존불과 후불탱을 봉안하고 있다.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산신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이다. 요사는 두 동 모두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각각 66㎡과 10㎡의 건물이다. 직지사의 말사이고 또한 전통 사찰이기는 하나 승려 수는 평소 10명을 넘지 않으며, 신도는 대부분 인근 토착 주민들로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법회가 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