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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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妻八莒都氏旌閭閣 |
영어음역 | Bak Sangnam Cheo Palgeo Dossi Jeongnyeogak |
영어의미역 | Monument Shrine to Mrs. Do from Palgeo Clan, Wife of Bak Sangnam |
이칭/별칭 | 팔거도씨 정려각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용전리 258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혜숙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용전리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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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정려각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용전리에 있었던 박상남의 처 팔거도씨 정려각.
[개설]
팔거도씨 부인은 현령을 지낸 밀양인 박상남에게 시집을 갔다. 신혼 때 내외가 함께 자다 큰 호랑이가 나타나 남편 박상남을 업어가려 했다. 이를 보고 아내 도씨는 엉겁결에 호랑이의 허리를 잡고 늘어졌으나 호랑이는 남편을 놓아주지 않고 대문 밖까지 업고 나갔다.
호랑이를 잡고 늘어져 죽을힘을 다하여 싸웠는데 얼마나 긴 시간을 싸웠는지 날이 밝자 호랑이는 신랑을 버리고 달아나 신랑은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연약한 부녀자의 몸으로 남편을 구하겠다는 강한 일념 하나로 사나운 호랑이를 이겨냈던 것이다. 나라에서 그의 열행(烈行)을 기리어 정려를 내리고 뒤에 남편 박씨는 현령에까지 올랐다.
[위치]
『내고장 우리향토』에는 금릉군 남면 운남1동 종상마을 가는 길 200m쯤 못 미쳐 왼편으로 갈라진 소리길 50m 지점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에는 남아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