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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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化山里 |
영어음역 | Hwa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화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화산리 앞에 꽃봉재가 있다. 꽃봉재 ‘화’자를 따서 ‘화산’이라 불렀는데, 처음에는 ‘화(花)’로 부르다가 ‘화(化)’가 좋다고 하여 ‘화산(化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전에는 ‘놋점[놋새·鍮店]’이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중기 이전에 놋점[놋새]으로 유명했으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폐촌된 이후 밀양박씨(密陽朴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천남면(川南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호동(戶洞)·안동(雁洞)·강당리(江堂里)·송암리(松岩里)·복호동(伏戶洞)·도동(都洞) 일부가 병합되어 화산리가 되어, 고창면에 편입되었다.1955년 7월 1일 법률 제359호 「읍설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창면이 고창읍으로 승격되면서 고창읍 화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대체적으로 영산기맥의 줄기인 방장산과 연결된 산지이며, 일부 북서쪽에 평지가 있다. 노동저수지로 흘러가는 개천이 있다.
[현황]
화산리는 고창읍 남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3.40㎢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35세대에 62명[남 30명, 여 3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0.51㎢로 밭 0.18㎢, 논 0.33㎢, 임야 2.65㎢ 등으로 되어 있다. 화산리·호동리 2개의 행정리와 화산·복호·호동·송암·샛터 5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1546년(명종 1)에 노계(蘆溪) 김경희(金景熹)가 세운 취석정(醉石亭)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화산마을에 밀양박씨의 효열각(孝烈閣)이 있고, 호동마을에는 광산김씨(光山金氏)의 묘역(墓域)과 제실(祭室)이 있다. 취석정 주변에는 고인돌 14기가 분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