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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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乃里 |
영어음역 | Chonae-ri |
이칭/별칭 | 초아지,초내지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초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초내리는 풍수지리상 말이 먹은 풀밭이라 하여 ‘초내’라 부르고 있다. 초내리 부근의 추산봉에 천마시풍이라는 ‘혈명’이 있는데, 이는 말과 관련된 지형이다. 한편, 초내마을이 백제 때 초아지, 초나지로 불린데서 유래된 지명이라는 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진주정씨(晋州鄭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하나, 그 시기에 관한 뚜렷한 기록은 없다. 본래 고창군 수곡면(水谷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내창리(內倉里)·칠암리(七岩里)·평지리(平支里)·화산리(火山里)가 병합되어 초내리가 되었고, 고수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대체적으로 평지이며, 일부 남쪽과 동쪽에 얕은 산지가 있다. 동쪽에 평지천이 흐른다. 관개 시설로는 남쪽 칠암마을 북쪽에 연동제[혹은 연당제], 동쪽에 산양제가 있다.
[현황]
초내리는 고수면 남서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2.05㎢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82세대에 166명[남 74명, 여 9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0.94㎢로 밭 0.31㎢, 논 0.63㎢, 임야 0.79㎢ 등으로 되어 있다. 초내리·내창리 2개의 행정리와 초내·내창·칠암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초내마을에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청백리인 문경공(文敬公) 백인걸(白仁傑)을 기리기 위해 후손 백남철(白南喆)이 세운 문향정(文香亭), 오재균(吳栽均)이 세운 포상정(浦上亭), 오병식(吳炳植)이 학문을 가르친 신곡정사(愼谷精舍), 박신추와 후손의 재실인 추원재(追遠齋)가 있다. 칠암마을 동북쪽 2㎞ 떨어진 산봉우리에 고인돌 3기가 있다. 초내리 북서쪽에 국도 23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대산면 소재지와 고수면 소재지를 비스듬히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