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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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孔音面 |
영어음역 | Gongeum-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와공면(瓦孔面)과 동음치면(冬音峙面)에서 ‘공(孔)’자와 ‘음(音)’자를 따 공음면(孔音面)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무장군(茂長郡)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무장군과 흥덕군(興德郡)이 고창군에 통합될 때, 와공면과 동음치면의 병합으로 공음면이 되어 12개 법정리로 개편되었다. 법정리로는 건동리·구암리·군유리·덕암리·두암리·석교리·선동리·신대리·예전리·용수리·장곡리·칠암리가 있다.
[자연환경]
공음면의 북쪽에는 송림산[295.3m]·장사산[269.6m] 등 200~300m 내외의 산지가, 중앙과 남쪽 일부에는 100~200m 내외의 산지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동쪽·남쪽·서쪽은 구릉지(丘陵地)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은 서쪽에 구암천·장동천·석교천, 북쪽에는 신흥천과 두암천, 동쪽에는 선동천과 건동천, 남쪽에는 대산천 등이 흐르고 있다. 공음면 북서쪽에 두암저수지, 중앙 남쪽에 예전저수지 등이 있다.
[현황]
공음면은 고창군 남서부에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0.06㎢이며, 2016년 7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1,486세대에 2,865명[남 1,406명, 여 1,45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공음초등학교, 선동초등학교, 공음중학교가 있다. 주요 기관은 공음면사무소, 공음면 보건지소, 송산보건진료소, 평촌보건진료소, 공음우체국, 공음파출소, 공음복지회관, 선운산농협 공음지점 등이 있고, 선동리에는 학원관광농장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구암리에 정기환 고창농악[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이 있고, 석교리에는 최여겸 순교지[향토문화유산 제1호], 칠암리에는 도암서원[향토문화유산 제7호]이 있다. 이 외에도 구암리 구수마을은 동학 농민 혁명 당시 전봉준 등 동학 농민군이 지역 단위의 민란에서 전국 단위의 봉기로 전환되는 시발점이 되는 포고문을 발포[1894년 음력 3월 20일]한 지역으로, 동학 농민 혁명 발상지로서 의미가 있다.
또 선동리의 2003년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선정된 청메골의 선산마을과 2006년 선정된 두암리의 고사리 정보화마을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음면의 서쪽에는 국도 22호선이 고창군 상하면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고, 지방도 796호선은 북동쪽으로 무장면 소재지와 남서쪽으로 대산면 소재지를 향해 연결되어 있다. 이 외에도 북쪽에는 지방도 10호선, 중앙에는 지방도 9호선, 동쪽에는 지방도 4호선이 각각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