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나성리는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나산(羅山)과 성산(星山)에서 ‘나(羅)’자와 ‘성(星)’자를 따 ‘나성(羅星)’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명종 초에 경주이씨(慶州李氏) 이번(李璠)과 자손들이 자리한 매남마을과 월봉마을이 있고, 1700년대에 청주한씨(淸州韓氏)가 자리한 나산마을 등이 있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오리동면(五里洞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나산리(羅山里)·월봉리(月峰里)·성산리·매남리(梅南里)·중구리(中九里)의 일부와 상리면(上里面) 복구리(伏狗里)의 일부가 병합되어 나성리가 되었고, 해리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평지와 산지가 섞여 있고, 남쪽에는 장군산[170.6m]과 봉백산[157.8m], 북동쪽에는 원당내[107.8m] 등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중앙에는 내곡천, 서쪽에는 법장천이 각각 흐르고 있다. 관개 시설로는 중구촌마을 남쪽에 중구제, 유암마을 서쪽에 유암제, 월봉마을 남쪽에 월봉제, 대정동마을 서남쪽에 대정제, 성산마을 동쪽에 성산제, 나산마을 남동쪽에 나산제가 있다.

[현황]

나성리는 해리면 서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3.48㎢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90세대에 172명[남 80명, 여 9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97㎢로 밭 0.41㎢, 논 1.56㎢, 임야 1.02㎢ 등으로 되어 있다. 나산리·매남리·월봉리 3개 행정리와 나산·매남·중구촌·유암·월봉·대정동·성산·반중목 8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매남마을에 경주최씨(慶州崔氏)의 열녀각(烈女閣)이 있고, 나산마을에는 경주이씨 입향조(入鄕祖)의 제각(祭閣)이 있다. 나성리 남북 방향으로 지방도 5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