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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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盤里 |
영어음역 | Yongb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용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휘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지형이 용이 서려 있는 형국이므로 용반(龍盤)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흥덕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내남당(內南塘)·대양(大陽)·제내(堤內)·용반·관동(冠洞)·동신기(東新基)·회화정(回化亭)·외남당(外南塘)·중남당(中南塘)·오정(五丁) 각 일부, 부안군 건선면의 신흥·신정 각 일부를 병합하여 용반리라 하고 흥덕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대양 뒤쪽에 옥녀가 머리를 풀어헤친 모양의 옥녀봉(玉女峯)이 솟아 있고, 대양 서쪽 옥녀봉 아래에 용춧골, 용반 동남쪽에 개덕골 등의 골짜기가 있다. 예전 과객들이 쉬어 가던 술집이 있던 과갯등, 과갯등 북쪽 구석에 구석등 등의 산등성이가 있고, 참샘골에는 찬새암[일명 찬시암]이 있는데 물이 썩 차고 맛이 좋다.
[현황]
용반리는 흥덕면의 북서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2.75㎢로 밭 1.25㎢, 논 0.61㎢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34세대에 237명[남 120명, 여 11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용반리·남당리 2개의 행정리와 남당·대양·시게배미[일명 시기배미·동림나드리]·용반·제내·참샘골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남당은 대양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대양은 용반 북쪽에 있는 마을로 뒤에 옥녀봉이 있고, 앞으로 옥녀의 세숫대야가 있어 붙인 이름이다.
시게배미는 용반 남동쪽 큰길가에 있는 마을로 석우리 동림으로 드나드는 어귀이므로 동림나드리라고도 한다. 남당은 대양 서쪽, 제내는 용반 서쪽 방죽 안, 참샘골은 용반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남당 뒤에는 임진왜란 때 채홍국(蔡弘國)·고덕붕(高德鵬) 등 92인의 의사가 혈맹했다는 혈맹단(血盟壇)[일명 술무덤, 술무덩, 숫무덩, 맹무덤]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 남당 회맹단이 있고, 용반리는 국도 23호선이 시작되는 곳이며, 오른쪽으로 군도 7호선이 지나고, 왼쪽으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