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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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溪堂里 |
영어음역 | Gyed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계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계당리는 마을 앞을 흐르는 시내의 지형이 용이 잠긴 형국이라 ‘용계(龍溪)’로 불렸다. 진주정씨(晉州鄭氏) 정회찬(鄭悔燦)이 이주한 뒤 호를 따 ‘계당(溪堂)’이라고 불렀다.
[형성 및 변천]
형성 시기는 뚜렷하지 않으나, 고려 말 신천강씨(信川康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한, 조선 중기 진주정씨 정회찬이 괴치마을에서 옮겨와 살았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성동면(星洞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용암리(龍岩里)·선동리(仙洞里)·향산리(香山里) 등 일부가 병합되어 계당리가 되었고, 성송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서쪽과 북쪽은 대체적으로 평지이나, 동쪽과 남쪽은 200~400m 내외의 산지가 있고, 남동쪽에는 구황산[500m] 등이 있다. 중앙과 서쪽에 주진천[인천강]이 흐르고 있다. 관개 시설로는 중앙에 계당제, 서남쪽에 선동1제·선동2제, 북쪽에 초산제가 있다.
[현황]
계당리는 성송면 동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3.79㎢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37세대에 268명[남 129명, 여 13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10㎢로 밭 0.34㎢, 논 0.76㎢, 임야 2.20㎢ 등으로 되어 있다. 계당리·선동리·신용리(新龍里)·월계리(月溪里)·용암리 5개의 행정리와 계당·선동·치동·신용·월계·용암·삼송정 7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운선암 뒤편 100m 정도를 올라가면, 고려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인 운선암 마애여래상(雲仙庵磨崖如來像)이 있다. 계당마을에는 전주이씨(全州李氏)의 재각인 영신재(永新齋)와 정회찬이 세운 계당초당(溪堂草堂)이 있다. 선동마을에는 광산김씨(光山金氏)의 후손이 건립한 서림재(書林齋)가 있다. 계당리 북서쪽에 지방도 893호선의 일부가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