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매산리는 본래 묵도리라 하였다가 지형이 ‘매화낙지(梅花落地)’형국이라 ‘매산(梅山)’으로 고쳐불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400년경 광산김씨(光山金氏) 매은(梅隱) 김오행(金五行)이 처음 들어와 묵도리라 했고, 1600년경 화순오씨(和順吳氏) 오언음(吳彦音)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대사면(大寺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신장리(新庄里)·지정리(池亭里)·세장리(細庄里)·교동리(橋洞里)·산정리(山亭里)의 일부와 대제면(大梯面) 중산리(中山里), 원송면(元松面) 방축리(方丑里)의 일부가 병합되어 매산리라 하고, 대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대체적으로 평지이고, 중앙과 북쪽에는 50m 내외의 얕은 평지이다. 북쪽에는 대산천, 동쪽에는 관상천이 흐르고 있다. 관개 시설로는 중앙에 신장제와 세장제, 서쪽에 교동제, 북서쪽에 부귀제, 북동쪽에 후방제가 있다.

[현황]

매산리는 대산면 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3.31㎢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584세대에 1,204명[남 582명, 여 62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75㎢로 밭 0.69㎢, 논 1.06㎢, 임야 0.74㎢ 등으로 되어 있다. 매산리·사거1리[四街一里]·사거2리·사거3리·신장리·교동리·신방리(新方里) 7개의 행정리에 매산·사거1·사거2·사거3·신장·세장·교동·지정·부귀·신방 10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매산초등학교와 대성중학교가 있다. 기관 및 시설로는 대산면사무소, 대산보건진료소, 대산우체국, 대산농협, 대산버스정류장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1912년에 건립된 전통적인 서원의 모습인 화동서원(華東書院)[향토문화유산 제5호]이 있다. 매산마을에는 오이화(吳以和)의 처 완산이씨(完山李氏)의 효열(孝烈)을 기리는 정려각(旌閭閣) 등이 있다. 매산리 남동쪽에는 국도 23호선이 고창읍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을 동서 방향으로 잇고 있고, 남서쪽에는 지방도 796호선이, 중앙에는 지방도 734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