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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447
한자 要光院
영어음역 Yogwang-won
영어의미역 Yogwang-won Lodging Facility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박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연도/일시 고려시대
시행처 국가

[정의]

고려 시대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 일대에 설치되었던 숙박 시설.

[개설]

원(院)이 언제부터 설치·운영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 시대부터 우역(郵驛)을 설치하고 사신의 왕래처에 관(館)을 두었던 점으로 미루어 삼국 시대부터 설치되었다고 여겨진다. 원은 공공의 임무를 띤 여행자뿐만 아니라 때때로 일반 행인에게 제공되기도 하였다. 역과 함께 설치된 시설이어서 흔히 역원제도라고 일컫는다.

수령이 부근의 승려, 향리, 관리 가운데에서 원주(院主)를 임명하고 잡역을 면제해 주는 대신 원의 운영을 책임지게 하였으나, 수령이 원주를 제대로 파견하지 못하게 되면서 원우(院宇)가 낡거나 파괴되자 관리들의 이용이 줄어들었고, 임진왜란 이후에는 주막으로 바뀌기도 하였다.

[제정경위 및 목적]

공적 임무를 띠고 지방에 파견되는 관리나 상인 등에게 숙식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요광원(要光院)을 설치하였다.

[내용]

요광원무장현에 있던 원의 하나로 현의 서쪽 18리에 있었다. 요광원에 관한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만 있는 점으로 미루어 비교적 후기에 설치된 것으로 여겨진다. 전라남도 영광군,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대산면·상하면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에 설치된 역원이었다.

[현황]

요광원이 있던 마을은 지금의 공음면 칠암리 원동(院洞, 元洞)이다. 칠암리는 본래 무장현 동음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공음면에 편입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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