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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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茂長鄕校大成殿 |
영어공식명칭 | Daeseongjeon Hall of Mujang County School |
영어음역 | Mujang Hyanggyo Daeseongjeo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교흥리 109-1[교흥교촌길 9]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전경미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8월 14일 - 무장향교대성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0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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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무장향교대성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향교 대성전 |
양식 | 익공의 맞배지붕 |
건립시기/일시 | 1420년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교흥리 109-1[교흥교촌길 9] |
소유자 | 향교재단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교흥리에 있는 무장향교대성전.
[개설]
조선 왕조는 개창 후 일읍 일교(一邑一校)의 원칙에 따라 수령이 파견된 지역에 교육기관인 향교를 설립하였다. 각 고을에 설치된 향교는 교육의 기능과 함께 성현인 공자를 배향하고 지방민을 교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 또한 무장향교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는 곳이다.
[위치]
무장향교는 고창읍에서 아산면을 지나 전라남도 영광 방향으로 15㎞ 더 나아가면 있다. 주변에는 무장객사 등이 있다.
[변천]
무장향교는 1420년(세종 2)에 처음 지어졌으나 임진왜란 때에 대성전이 불타 1600년에 재건하였고, 1840년(헌종 6)에 명륜당이, 1852년(철종 3)에 동재가 소실되어 이듬해에 중건하였다. 무장향교대성전은 1975년에 보수하였고, 2004년에 명륜당의 단청을 새롭게 올렸다. 1985년 8월 14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0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기단석은 정면의 경우 2층의 계단석으로 마련하였고, 원형의 자연석 초석 위에 원형의 기둥을 올렸다. 정면은 3칸으로 앞 툇간을 두었고, 각 칸마다 2분합 판문을 달았다. 창방과 상방 사이 공간은 어칸의 경우 흙벽으로 미장하였고, 좌우 협칸의 공간에는 격자창을 마련하였다. 익공 형식의 두공을 지니고 있다.
배면은 하방에서 중방까지는 벽면을 담장 벽으로 마련하였고, 중방 이상은 흙벽으로 미장하였다. 또한 배면의 초석은 40㎝ 정도 높이의 항아리 형태를 완만하게 표현한 초석을 두고 그 위에 원형의 기둥을 세웠다. 측면 역시 배면과 같은 수법으로 벽면을 마련하였고, 풍판을 달아 맞배지붕으로 인해 발생할지도 모를 퇴락을 방지하고 있다. 앞뒷면 모두 겹처마 지붕이다.
[현황]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의 4성, 즉 안자(顔子), 증자(曾子), 자사(子思), 맹자(孟子)와 중국 송대의 4현인 주돈이, 정명도, 정이천, 주희를 배향하고 있다. 또한 동서 양쪽 벽에는 우리나라의 18현을 배향하고 있다. 동벽에 설총(薛聰), 조광조(趙光祖), 이황(李滉), 이이(李珥), 김장생(金長生), 김집(金集), 송준길(宋浚吉)을 배향하였고, 서벽에는 최치원(崔致遠), 정몽주(鄭夢周), 정여창(鄭汝昌), 이언적(李彦迪), 김인후(金麟厚), 성혼(成渾), 조헌(趙憲), 송시열(宋時烈), 박세채(朴世采)를 배향하고 있다.
무장향교대성전 입구 앞쪽에는 ‘ㄱ’자 모양의 소나무가 서 있고, 3칸 팔작지붕의 출입문을 통과하면 정면에 명륜당이 있고, 그 뒤에 대성전이 있는 전학 후묘의 형식을 지니고 있다.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있다.
[의의와 평가]
무장향교대성전은 뒷면 주초석을 항아리 모양으로 세운 점과 앞뒤의 출목도리 밑에 활주와 같은 기능을 하는 기둥을 세운 점이 매우 특이하다. 또한 충청도의 직산향교 대성전, 신창향교 대성전과 마찬가지로 하방에서 중방까지 좌우와 배면의 벽면을 돌담 장벽과 같이 마련한 점이 특이하다. 조선 시대 향교 건축물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