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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167
한자 方丈寺
영어음역 Bangjangsa
영어의미역 Bangjang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 산 1-1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옥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건립연도/일시 1965년연표보기
창건자 법륜
전화 063-563-3164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 있는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 소속 사찰.

[개설]

방장사(方丈寺)는 『고려사(高麗史)』 악지에 전하는 백제 가요 다섯 편 중에 「방등산가(方等山歌)」에 나오는 사찰로, 도적 떼에게 잡힌 아낙네가 남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내용만 전하고, 가사는 전하지 않는데 노래 제목에 있는 방등산은 바로 방장산을 의미한다.

지금은 깊은 산을 가로지르는 양고살재에 도로가 뚫리고, 자연 휴양림도 들어서 깊은 계곡의 맑은 물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껏 산사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다. 양고살재는 병자호란 때 고창 출신 무장인 박의(朴義)가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고리(楊古利)를 살해했다는 고개다.

고창 고개에서 능선을 따라 20분 정도 가면 벽오봉[방문산, 640m]에 이르러 발 아래로 펼쳐지는 고창읍을 내려다볼 수 있다. 벽오봉[방문산]에서도 능선을 따라 고창읍으로 내려설 수 있다. 양고살재로 방향을 틀면 약수터 표지판이 나온다. 자연 휴양림으로부터 방장사에 이르는 길이다.

전라북도 고창군과 전라남도 장성군의 경계를 이룬 방장산[743m]에서, 특히 방장사는 두 지역의 경계 부근에 자리 잡고 있어 우두머리를 뜻하는 ‘방장(方丈)’을 산 이름으로 삼은 산답게 우뚝 솟은 정상과 더불어 장쾌한 능선을 자랑하면서도 산 사면에는 울창한 숲이 들어서 있다. 방장산 자연휴양림 산막에서 아침 해를 맞고 휴양림을 출발, 방장사까지는 약 30분 정도를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야 한다.

양고살재방장산에서 인기 높은 산행 기점이다. 여기서 벽오봉[방문산, 640m]에 올랐다가 상월로 내려서거나 계속 능선을 타고 방장산 정상에 올랐다가 용추폭을 거쳐 용추동으로 내려서기도 한다. 방장사는 절벽 아래 자리 잡고 있었다. 예전에 임공사(臨空寺)가 이곳에 있었으나 절집이 산 아래로 내려간 다음 불자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세운 암자라 한다. 방장사는 자그마한 암자지만 조망은 매우 뛰어나, 날이 좋을 때는 멀리 서해까지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건립경위 및 변천]

사적기가 없어 정확한 연혁을 알 수는 없다. 단 백양사의 말사로 현재의 사찰 건물은 1965년 주지 법륜(法輪)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예전에 임공사(臨空寺)가 이곳에 있었으나 임공사가 산 아래로 내려간 다음 불자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세운 암자이다.

[현황]

방장사방장산 벽오봉[방문산]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마한 사찰로, 승려 이복례가 기거하고 있다. 법당과 요사채, 선방으로 이루어진 최근 세워진 건물로, 관세음보살좌상을 봉안하였고, 보살상 뒤에 후불탱화가 있다. 방장사를 찾아가는 길은 두 가지로 석정온천 방향으로 가서 미소사에 올라가는 중턱에 이르면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 오른쪽 방향으로 방장사가 표시되어 있다. 좁은 산길을 걸어서 30분~40분 정도를 가면 벽오봉[방문산] 0,2㎞, 방장사 1㎞의 이정표가 서 있다. 또 하나의 코스는 갈재로 해서 734m봉을 지나 봉수대, 방장산, 고창 고개, 벽오봉[방문산]을 거쳐서 산행으로 방장사에 가는 코스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면서 방장사에 이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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